본문 바로가기

잡다한 이야기들

저커버그 부부 30억달러 기부, 졸부들 보고 있나?

반응형

저커버그 부부 30억달러 기부, 졸부들 보고 있나?

 

저커버그 부부

 

페이스북 최고경영자와 그의 아내인 저커버그 부부가 30억 달러 기부를 하기로 했다. 우리나라 돈으로 3조3천억원이다. 저커버그 부부의 기부는 그냥 단순히 내놓는 것이 아니다. 여기에는 2100년까지 모든 질병을 치료, 예방, 관리한다는 목표로 만들어지는 연구지원에 내놓는 기부다.

 

말 그대로 질병없는 인류를 위한 큰 발걸음으로 저커버그 부부의 기부가 이루어진 것이다. 사실 저커버그 부부의 기부는 이게 전부가 아니다. 그들은 자신의 딸이 세상에 태어나자 딸에게 더 좋은 세상을 주겠다며 기부를 했다. 이게 우리나라 졸부들과의 큰 차이점이다.

 

 

졸부들은 자신들의 자식에게 더 좋은 세상을 주겠다며 세상과 울타리를 치고 자신의 자식들이 살아갈 터전을 만들어준다. 그러나 진짜 부자인 저커버그 부부와 같은 이들은 그 세상을 좋게 만들어서 넓은 세상을 자녀들이 누릴 수 있게 만드는 것이다. 요즘에 우리나라의 한 아파트 광고가 이목을 끈다.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 하는 노래 가사가 나오는 아파트cf.

 

그것을 보면 우리사회에 졸부들이 얼마나 많은지를 짚고 있다. 돈 좀 있으니 자신들만 누리기 위해서 행동하는 그런 모습을 보면 확실히 저커버그 부부같은 이들이 돈만 부자가 아니라 마음도 부자임을 제대로 보게 된다.

 

 

저커버그 부부는 자신들이 살아있을때 페이스북 지분의 99%를 기부하겠다는 약속을 했었다. 페이스북 지분 99%면 우리나라 돈으로 50조가 넘는 금액이다. 정말 상상도 할 수 없는 부자이면서 행동은 더 상상할수 없는 부자다.

 

 

이번에 저커버그 부부가 30억달러 기부를 하기로 하면서 했던 말이 더 주목할만하다. 아파서 치료하는데 사용하는 금액이 훨씬 더 많이 들어가니 아프지 않게 할 질병 치료에 대한 연구에 투자를 한다는 것. 제대로 된 합리적인 생각이 아니던가?

 

소잃고 외양간 고치기 위해서 소를 잡으러 나가고 끌고 오고 그 고생을 할바엔 차라리 못 몇개를 박아서 소가 있을 외양간을 튼튼하게 하겠다는 것. 저커버그 부부같은 부자가 많은 이 나라가 되었으면 하나 왜 이렇게 졸부들이 많은지. 버는 것도 졸부로 버는 이들이 많은데, 사는 것도 평범한 소시민들보다 못한 졸부들이 너무 많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