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엑소 유재석 댄싱킹, 눈에 띄어서 오히려 더 눈에 들어온 이유.
무한도전 유재석이 엑소와 댄싱킹 무대를 무사히 마무리지었다. 17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 유재석 엑소는 댄싱킹 노래로 방콕 엑소 콘서트장에서 합동공연을 했다. 유재석이 엑소와 함께 공연을 해야 하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
바로 무한도전 행운의 편지 편에서 광희가 집념을 가지고 유재석 엑소 합동 공연을 만들어낸 것. 그리고 결국 광희의 편지 내용대로 유재석 엑소는 합동공연을 하게 된 것이다. 물론 무한도전의 의사는 그러했지만 엑소측이 이를 받아줘야만 가능한 일. 그런데 엑소 또한 유재석과의 공연을 하길 원했고 결국 태국 방콕에서 열린 엑소 콘서트에서 유재석과 엑소가 댄싱킹 노래로 합동공연을 하게 된 것이다.
이를 위해서 유재석은 계속해서 엑소 멤버들과 함께 연습을 하는 모습이 있었다. 초반에 이들이 춰야 할 춤을 볼 때 보는 시청자로서도 난관이 느껴질 정도였다. 엑소야 당연히 이 무대를 잘 만들 수 있겠지만 과연 유재석이 이를 잘 소화할 수 있을까? 아무리 춤을 좋아하는 날유라고 하더라도 그거야 무한도전 내에서만 아니던가? 그런 유재석이 그 엑소와 함께 이 춤을 춘다는 것 무리같았다. 그런데 유재석이 그토록 댄스를 사랑한 것에는 이유가 있었다. 바로 그에게 소질이 있었기 때문.
그동안 무한도전을 통해 유재석은 댄스사랑을 계속 내비쳤지만 정말 유재석이 댄스를 좋아하고 또 잘할 수 있는 소질이 있음을 느끼는 것은 전문적인 아이돌 그룹과도 잘 어울려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초반에 유재석은 엑소와의 공연에 상당히 당황해하는 모습도 있었다.
물론 여기에는 엑소멤버들이 유재석이 춤을 출때마다 힘을 주었던 부분도 적잖이 영향을 주었다고 보여진다. 유재석이 몰래카메라가 아니냐고 의심할만큼 유재석을 응원해주는 모습이 있었던 것.
비록 어려운 부분에서 헤매는 모습도 있었지만 이런 엑소덕분에 유재석은 갈수록 좋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사실 놀라운 부분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보이그룹중에 하나인 엑소. 이미 그들은 연습생생활 부터 계속해서 댄스를 추어온 프로들 아닌가?
그런데 개그맨인 유재석이 그들과 함께 어울려 춤을 춘다는 것. 더구나 나이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했다는 것은 유재석이 눈에 띌수 밖에 없는 부분이었다.
가뜩이나 바쁜 스케쥴을 자랑하는 유재석 아니던가? 그런 유재석인데도 저런 성과를 만들어낸 것은 얼마나 유재석이 엑소와의 공연을 위해서 열심히 준비해왔는지를 잘 보여주는 예가 된다고 하겠다.
그리고 마침내 공연당일 태국 방콕의 공연장에서 엑소와 함께 춤을 추며 공연을 한 유재석. 솔직히 유재석이 눈에 띌 수 밖에 없었다.
무한도전 내에서는 외모 순위 1위의 유재석이지만 그래도 꽃미남 엑소들 속에 있을때는 너무나도 차이가 많이 나 보였기 때문이다.
그건 어쩔수 없다. 나이차이도 있고 외모도 그러하고 유재석은 튈 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 눈에 띈 유재석. 하지만 그렇게 눈에 띄기에 더 유재석이 눈에 들어올 수 밖에 없는 것은 애초에 저 자리에 있을 유재석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당당히 엑소와 함께 공연을 펼치기에 모자람이 없었던 유재석이었기 때문이다.
무한도전 유재석 엑소 댄싱킹은 유재석이 얼마나 열심히 공연을 준비해왔는지를 오롯이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그가 얼마나 많은 땀을 흘려왔는지 말이다. 이런 유재석의 모습이 있기에 여전히 사람들이 유재석을 좋아할 수 밖에 없나 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