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8 2PM 닉쿤의 셀프디스와 유세윤 합류, 빵터진 장면.
SNL8 2PM 닉쿤. 사진:tvN
SNL8에 2pm이 나왔다. 짐승돌로 불리우며 한국 아이돌계에 시선을 잡아끈 이들의 긴 시간들을 되짚기도 했던 시간이 있었다. 바로 한국 대중 음악사코너. 특히 SNL8 2PM에서 닉쿤은 제대로 된 셀프디스로 자신의 흑역사를 공개하기도 했다.
SNL8 2PM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언급하는게 바로 한국 대중 음악사. 과거의 2pm멤버들과 현재의 2pm멤버들이 만나는 꽁트였다. 여기에서 2pm의 다른 멤버들이 자신의 흑역사를 하나둘씩 꺼내는 모습이 있었다. 하지만 그리 임팩트있는 사고(?)가 없었던 상황이라 그저 소소한 웃음 정도인 상황.
예를 들어 택연이 과거의 택연에게 농기구를 다루는 법을 배우고 불을 지피는 법을 배우라고 말하는 것은 그리 임팩트있다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었다. 뭐 준케이가 데뷔 곡에서 때 애드립 부분만 열심히 연습하라고 말하는 것이나 장우형이 그냥 너 하고 싶은데로 살라고 말하는 부분 정도랄까?
그러나 SNL8 2PM에서 닉쿤의 셀프디스는 바로 음주운전이었기에 강도가 좀 쎘다. 닉쿤은 자신의 과거인물로 나오는 김민교에게 저는 인기가 많아질거라고 이야기를 해준다.
SNL8 2PM 한국 대중 음악사. 사진:tvN
그러자 김민교는 자신이 인기가 많아지고 그러면 좋은 차를 사가지고 운전하고 다니겠다고 말을 꺼내고 이에 갑자기 닉쿤이 운전하지말라고 급하게 김민교를 붙잡는 장면.
그러면서 술은 집에서만 먹고 밖에서 먹을때는 꼭 대리를 부르라고 말하는 닉쿤. 제대로 셀프디스를 하는 장면이었다. 그 상황에 닉쿤의 마음의 짐을 좀 덜어주는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유세윤이었다.
SNL8 2PM 닉쿤 셀프디스. 사진:tvN
닉쿤이 이런 말로 자신의 흑역사를 공개하고 있을때 유세윤이 바로 옆에서 끼어들면서 음주운전을 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이야기했기 때문이다. 유세윤 또한 음주운전 후 자수를 하는 모습이 있었는데 이를 언급한 것이다.
자연스레 닉쿤의 셀프디스 부담을 좀 줄여주면서 관객에게 원투펀치로 웃음을 준 장면. 자연스레 빵터질 수 밖에 없었다. 그러면서 닉쿤은 과거의 닉쿤에게 "자신이 더 잘하겠다"고 말을 하며 자신의 어리석은 행동에 대해서 후회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제는 그런 불미스러운 일이 연예계에서 절대로 다시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