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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언프리티랩스타 시즌3 나다 7번트랙, 나다의 반지4개보다 놀라운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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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프리티랩스타 시즌3 나다 7번트랙, 나다의 반지4개보다 놀라운 것은?

 

언프리티랩스타 시즌3 7번 트랙 주인공은 또 나다가 되었다. 사진:mnet

 

언프리티랩스타 시즌3 7번트랙의 주인공은 나다가 됐다. 어느새 그녀의 손에 끼워져 있는 반지는 총 4개. 그리고 언프리티랩스타 전시즌을 통틀어 가장 많은 트랙을 소유한 주인공이 되었다.

 

솔직히 언프리티3 초창기만 하더라도 나다가 이렇게 잘나갈줄은 몰랐다. 전소연에게 언니 왜 그렇게 랩을 못 해?라는 소리를 들어야 할 정도로 굴욕을 당하는 나다는 그저 마치 언프리티랩스타 시즌3 안에서 분위기를 띄우는 패널마냥 보여지기도 했다. 오죽하면 인터뷰는 나다가 제일 잘한다는 말까지 댓글 중에 있었을까?

 

 

그런데 그런 나다가 언프리티랩스타 시즌3만이 아니라 전 시즌을 통틀어 가장 많은 트랙을 가진 주인공이 되었다. 무관의 제왕이라는 말이 있다. 타이틀은 없어도 누구나 인정하는 챔피언이라는 말이다. 하지만 사실 무관의 제왕보다 결정적으로 타이틀을 많이 가지고 있는 챔피언이 더 대단한 것이다. 그리고 나다는 언프리티 전 시즌 중 가장 많은 트랙을 가지고 있다는 타이틀을 획득하게 되었다.

 

그만큼 나다가 대단하다는 것. 이번에 언프리티랩스타 시즌3 7번 트랙을 따기 위해서는 총 3번의 싸움을 해야만 했다. 우선 나다는 전소연과 함께 그레이스 애쉬비를 향해 팀디스배틀을 했고 나다는 스웩을 제대로 보여주면서 인상깊은 무대를 보여주었다. 그렇게 그레이스 애쉬비 조합을 이기고 올라간 나다 전소연.

 

언프리티랩스타 시즌3 전소연 나다의 애쉬비 그레이스 디스배틀. 사진:mnet

 

그리고 이번에는 씨잼과 함께 콜라보레이션을 해야 했고, 여기에서 전소연을 꺾고 나다가 다음 단계로 올라가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나다는 자이언트 핑크와 마지막으로 대결을 해야 하는 상황.

 

여기에서 나다는 7번 트랙을 두고 자신이 하고 싶었던 말들을 랩으로 쏟아냈다. 정말 이렇게 진지한 나다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그동안 언프리티랩스타 시즌3에서 한번도 보지 못했던 진지한 나다의 랩이 이어졌다. 분위기도 색달랐고, 가사도 진중했다. 여기에 전달까지도 완벽했다.

 

언프리티랩스타 시즌3 나다는 전소연도 꺾고 최종미션에 진출했다. 사진:mnet

 

이런 무대를 보여주는 나다와는 달리 자이언트 핑크는 또 다시 가사를 저는 실수를 하면서 매번 트랙 문턱에서 넘어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당연히 언프리티랩스타 시즌3 7번 트랙의 주인공은 나다의 것이 되었다.

 

사실 이번에 나다의 4개의 반지라는 대기록보다 놀라운 것은 다른 것에 있었다. 바로 나다의 변신이라는 점이다. 나다가 결승에서 보여준 랩을 들으면서 자연스럽게 나다가 우승할 수 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언프리티랩스타 시즌3 나다 자이언트핑크를 꺾고 7번 트랙 주인공으로 선정. 사진:mnet

 

래퍼들이 랩을 하면 캐릭터가 정해지게 된다. 이 래퍼가 잘하는 랩은 이런 것이구나라고 규정이 된다. 그런데 그동안 나다가 보여준 것은 달랐다. 그녀가 트랙을 차지했던 랩들을 보면 정말 분위기가 다 다르다. 그리고 나다는 그 다른 분위기를 다 소화해내면서 자기것으로 만들었다.

 

말 그대로 변신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미 그렇게 오랜 시간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은 안 보여주었거나 보여줄 것이 많거나다. 그런데 나다는 다른 언프리티3 참여한 래퍼들에 비해 가장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 점이 놀라운 부분이다. 이렇게 할 수 있는 래퍼가 몇이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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