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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내귀에캔디 장근석, 공감되었던 장도연의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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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귀에캔디 장근석, 공감되었던 장도연의 한마디.

 

내 귀에 캔디 장근석 사진:tvN

 

내귀에캔디 장근석의 캔디는 장도연이었다. 참고로 서장훈의 캔디는 윤세아, 지수의 캔디는 서인영이었다. 그렇게 두번째 캔디와의 통화를 마친 이들. 다음 주 예고편으로 장근석의 캔디 목소리가 잠깐 나왔다.

 

그런데 장근석을 향해서 오빠라고 말을 하긴 했지만 왜 자꾸 최여진이 연상이 되는지 모르겠다. 뭐 착각이겠지. 어쨌거나 내귀에캔디에서 장근석은 시베리아 허스키와의 통화를 이어갔는데 장도연의 매력도 빛나는 시간이었다. 상대방을 상당히 편안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 장도연의 말투나 이야기들은 충분히 장도연의 매력도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든 시간.

 

 

여기에 내귀에 캔디에서 장근석은 요리를 하는 모습으로 매력발산을 하기도 했다. 자신의 소중한 사람들에게 대접하겠다면서 밀피유 나베를 만드는 장근석. 플레이팅 솜씨도 상당히 깔끔한 장근석의 모습이었기에 아마 팬들에게 매력지수가 +100되지 않았을까 싶다. 그렇게 요리를 하면서도 장근석과 장도연은 친한 사이처럼 서슴없이 애교도 보여주면서 그렇게 이야기를 이어갔다.

 

마지막에 장도연이 상암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장도연을 만나러 갔던 장근석과 당황해하면서 얼굴을 보여주지 않으려고 했던 장도연.

 

내 귀에 캔디 장근석 장도연 만나러 가다. 요런게 내귀에캔디의 재미. 사진:tvN

 

그런 모습을 보는 것도 내귀에 캔디만이 보여줄 수 있는 재미가 아니었을까 싶다. 설레는 상대이고 궁금한 상대이긴 하지만 만나서는 안되는(?) 그런 상대, 그렇기에 조심스럽게 보고 싶지만 보지 못하는 그런 상황이 여타 예능과 다른 내 귀에 캔디만의 장점이라 보여진다.

 

결국 얼굴을 보지 못한채 두 사람의 통화는 마무리가 되었지만 장도연과 장근석이 나누는 대중의 시선에 관한 이야기는 확실히 연예인으로서 겪는 고충과 이 때문에 이해할 누군가를 더 필요로 하는 모습이 아니었나 싶다.

 

내 귀에 캔디 장근석을 향한 장도연의 말. 사진:tvN

 

특별히 마지막에 장도연이 장근석하면 생각나는 캐릭터가 있지만 통화를 하루종일 하다보니 그 선입견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하면서, 장근석을 사람들이 선입견으로 바라본다고 말하는게 마음 아팠다는 장도연. 그녀는 장근석에게 더 해도 된다고 말해주고 싶었다고 인터뷰에서 말을 했다.

 

사실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어느 한 면만 대중에게 비춰지는 직업이다. 그러다보니 장근석이 고민한 것처럼 옆집에 사는 오빠가 아닌 우주에서 온 애로 비춰질 수 밖에 없는 것이고 말이다. 하지만 그로 인한 오해로 위축이 되는 것은 그 선입견에 지는 것뿐이다.

 

세상에 그 누구도 다른 사람들의 마음에 다 들수 없고 선입견 없을 수는 없다. 여기에 무너지고 위축된 마음을 가질 것이 아니라 당당하게 살아가는 것. 그게 장근석에게 당연히 필요한 모습이었을 것이고 굳이 연예인이 아니라도 모두에게 필요한 모습이라 생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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