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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이야기들

청담동 주식 부자 구속, 결국 개미만 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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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주식 부자 구속, 결국 개미만 우나?

 

 

청담동 주식 부자로 불리는 이모씨가 구속이 되었다. 그리고 그의 동생에게도 과징금이 부과가 되었다. 청담동 주식 부자로 불리운 이모씨는 tv에 나와서 주식 전문가로 이름을 알린 사람. 예능에서도 그의 모습을 볼 수 있을만큼 대중과 친숙한 사람이었다.

 

그런데 그가 허위주식 정보로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구속된 것. 서울남부지법은 청담동 주식 부자를 구속하면서 범죄사실이 소명이 되었고 도주와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어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는 것이다. 이모씨가 한 일들을 보면 기가 차 한숨이 나온다.

 

 

허위 주식 정보를 퍼트려서 시세를 올린 후에 비싸게 되파는 수법으로 부당이득을 챙기기도 하고 정부의 인가도 없이 투자매매회사를 설립해서 1670억 가량의 주식을 매매하기도 했던 것. 여하튼 그를 믿고 있었던 투자자들은 결국 피해만 제대로 본 것. 한 뉴스에서는 피해자 중 한명이 8000만원을 믿고 투자를 했다가 손해를 봤다는 그런 이야기도 있었다.

 

 

사실 주식투자 결국 본인이 결정하고 하는 것이지만 그래도 먹고 살기 힘든 세상에서 먹고 살기 위해서 일생 일하며 모은 돈을 투자했다가 손해를 보는 등 일명 청담동 주식 부자로 불리운 이모씨에게 엄청나게 피해를 입은 이들의 원통함을 누가 풀어줄 수 있을까?

 

 

당연히 개미로서 울 수 밖에 없는 것. 그런데 사실 처음에 이 사람이 방송에 나오고 성공신화를 들려줄때만 해도 그래도 기관이 아니어도 가능할 수 있겠구나라는 희망을 품게 해준게 이 사람인데 이런 모습을 보이니 한편으로 또 눈물이 나기도 한다. 역시 개미는 아무 힘이 없구나 라는 개미의 한계를 다시금 깨닫게 만드니 말이다.

 

그래도 개미가 앤트맨이 될 수 있을거란 생각을 했지만, 결국 이번 청담동 주식 부자 구속을 보면서 개미가 부정한 방법없이 앤트맨처럼 힘있는 이가 될 수 있는 것은 불가능한 일일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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