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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냉장고를부탁해 유창준셰프 샘킴셰프 대결, 윈윈으로 끝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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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부탁해 유창준셰프 샘킴셰프 대결, 윈윈으로 끝난 이유.

 

냉장고를부탁해 유창준 셰프 출연. 샘킴과 대결.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유창준 셰프가 나왔다. 트와이스 정연과 공승연의 아버지로 더 유명한 유창준 셰프가 냉장고를 부탁해에 나온 이유는 바로 냉부해의 정신적 지주인 이연복 셰프의 휴가 때문이었다.

 

이연복 셰프가 휴가로 자리를 비우면서 그 자리를 메워줄 스페셜 셰프가 필요했고, 유창준 셰프가 냉장고를 부탁해에 나온 것. 국민장인이라는 별명을 얻고 있다는 유창준 셰프는 이번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도 샘킴과 맞붙게 되었는데 여기에는 트와이스 정연의 말 한마디가 영향이 컸다.

 

 

바로 트와이스 정연이 냉부해에 나왔을때 mc들이 짖궂게 정연의 아버지가 이길 수 있는 셰프에 대해 이야기해달라고 졸랐고 결국 정연은 어쩔 수 없이 성자셰프라는 별명의 샘킴을 고른 것. 그렇게 해서 결국 이번 냉장고를 부탁해 유창준 샘킴 셰프의 대결이 펼쳐지게 되었다. 그리고 둘은 백지영을 위한 음식을 만들었다.

 

두 사람이 보여준 요리의 과정이나 결과를 놓고 볼때 이번 냉장고를 부탁해 유창준 셰프와 샘킴 셰프는 서로 이길 수 있는 이른바 윈윈으로 상황이 끝났음을 보게 된다.

 

냉장고를부탁해 유창준은 트와이스 정연과 배우 공승연의 아버지이기도 하다. 사진:jtbc

 

우선 유창준 셰프는 냉장고를 부탁해 첫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너무나도 여유로운 모습으로 요리를 하면서 고수의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냉부해라는 요리 프로그램에 나온 셰프들 중에는 초반에 요리를 하면서 긴장으로 실수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경우들을 종종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유창준 셰프는 마치 이곳의 식구인마냥 여유로운 모습으로 요리를 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물론 그는 긴장해서 등에 땀으로 다 젖었다는 말을 하기도 했지만 막상 요리를 할때 그의 모습은 여유있는 상황이었다.

 

냉장고를부탁해 유창준 셰프의 요리. 사진:jtbc

 

솔직히 스페셜 셰프로 나와서 요리를 하고 가는 것 득보다 실이 많을 수 있다. 자칫하면 그동안 쌓아온것도 무너질 수 있을만큼 시청자들이 냉정하게 꼬투리를 잡아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마지막 요리까지도 깔끔하고 이쁜 모습으로 마무리하면서 유창준 셰프는 무거운 짐을 제대로 내려놓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다시 나올지 기약이 없는 한번의 출연이 엄청난 부담이 될 수 있지만 깔끔하게 정리를 하면서 유창준 셰프는 그것만으로도 이기고 돌아가는 모습이 되었다.

 

냉장고를부탁해 샘킴 셰프의 요리. 사진:jtbc

 

또한 샘킴 셰프의 경우도 윈으로 끝난 상황. 실질적으로 백지영이 샘킴 셰프의 요리를 택했고 그는 가슴에 별 하나를 추가하게 되었다. 샘킴 셰프는 이연복 다음 가는 승수를 올리고 있는 셰프인데 만약 그가 유창진 셰프에게 지게 된다면 꼴이 약간 이상하게 될 수 있는 상황.

 

그런 상황에서 샘킴 셰프가 이겨주면서 본인의 명예도 지키고 냉부해의 자존심(?)도 지킬 수 있었으니 샘킴의 승리가 중요하다 하겠다. 결국 냉장고를 부탁해 스페셜 셰프로 나온 유창준 셰프나 승리한 샘킴 셰프나 둘다 윈윈한 상황이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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