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피지 축구, 패배하면 정말 희망이 없다. 2016 리우올림픽 우리나라 축구경기시간은?
리우올림픽 남자 축구 조별리그에서 한국 피지 경기가 5일 오전8시에 한다. 참고로 한국과 독일은 8일 오전4시, 한국 멕시코는 11일 오전4시다. 왜 축구경기를 새벽에 하냐는 어이없는 질문을 던지는 사람은 없을 줄로 믿는다.
어쨌거나 한국 피지 축구경기는 정말 말 그대로 패배하면 아무런 희망도 존재하지 않는 상황이다. 솔직하게 말해서 객관적인 상황에서 독일이 넘버1이요, 멕시코가 넘버2인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 한국이 피지마저 못 이기면 스포츠가 보여준다는 역전의 드라마는 정말 저 꿈나라의 이야기가 될 뿐이다.
피파랭킹이 모든 것을 말해주지는 않지만 피지 피파랭킹은 187위. 대한민국 피파랭킹은 48위다. 근 4배에 달하는 차이가 있는 상황에서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한국 피지 경기에 한국이 패배하면 정말 어떤 네티즌 이야기처럼 한국 축구선수들은 비행기 말고 헤엄쳐서 한국으로 돌아와야 할 지도...
그만큼 절대 질수도 없고, 객관적으로 봐도 질것 같지도 않는게 한국 피지의 경기다. 문제는 독일이 분명히 조에서 1위로 올라갈 것은 너무나도 뻔하고 그렇다면 버팅겨볼 수 있는게 유일하게 멕시코인데 이 멕시코와의 대결도 이기는게 그리 쉽지 않는 상황이니
결국 한국 피지전에서 피지를 이기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몇 대 몇으로 이기느냐가 중요한 부분이라고 하겠다. 피지로서는 어떻게 해서든 큰 점수차가 나지 않도록 경기를 하려고 방어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일테고 우리로서는 그런 피지를 큰 점수차로 이기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있을텐데. 괜히 역습을 당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그건 정말 대략 낭패라 하겠다. 뭐... 질 일은 정말 없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