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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이야기들

트럼프 미국에 위험 WP. 과연 독이 될까? 득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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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에 위험 WP. 과연 독이 될까? 득이 될까?

 

 

WP가 트럼프는 미국에 위험한 인물이라는 평을 했다고.. 워싱턴포스트지의 사설에서 트럼프의 주장들은 편견일뿐이며 대부분 틀린 것이라고 말을 했다. 그동안 그가했던 여러 망언과도 같았던 이야기들을 wp에서는 언급을 하면서 트럼프가 미국에 위험한 인물이라고 설명을 한 것이다.

 

트럼프가 말한 동맹이나 이민지문제 경제등 여러 분야에 대해서는 다양한 시각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적어도 트럼프처럼 제대로 된 조사도 없이 그냥 수박 겉핡기식으로만 문제를 봐놓고는 일단 뱉어보자하는 모습은 상당히 위험하다.

 

 

그 문제의 안쪽은 보지 못하는 이들에게는 트럼프가 필요한 말을 해주고 정말 중요한 문제를 언급해준다고 느껴지기 때문이다. 어떻게 한 나라의 지도자가 되고 싶다는 이가 그런 발언을 쉽게 할 수 있을지는 세계 8대 불가사의에 집어넣고 싶을 정도다.

 

이번에 트럼프는 WTO탈퇴를 할 수도 있다고 이야기를 꺼내기도 한다. 그런 한마디 한마디가 별로 고려함도 없이 내뱉어버리는 말이니 그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그냥 동네 아저씨중에 앞뒤가 꽉 막혀서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만 말을 내뱉어버리는 그런 논리없는 사람과도 닮아있다.

 

우리동네도 그런 인물 하나 있는데 그 사람이 돈만 많으면 미국에서 트럼프 대신 대선후보가 될 수도 있겠다. 물론 과장해서 한 말이지만 그만큼 트럼프는 그저 논리도 없이 말만 내뱉는 모습이라는 점에서 무섭다.

 

그리고 더 무서운 것은 그런 트럼프를 무비판적으로 따라가는 생각없는 사람들이 있다는 점도 그러하고 말이다. 하나를 가르치면 열을 아는 수재가 되기를 바라지는 않지만 하나를 말하는데 하나만 볼 줄 아는 딱 조삼모사식의 모습이니 트럼프나 그를 지지하는 이들이나 상당히 엉뚱한 상황이다.

 

 

 

그런데 그런 트럼프가 지금까지 커온 것에는 항상 노이즈마케팅 비슷한 모습이 존재해왔다. 노이즈마케팅에는 사실 도덕심이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는다.

 

일단 터트리고 보자식의 찌라시와 비슷하다. 문제는 그 마케팅이 통한다는 점이다. 처음에는 허풍쟁이로 웃음의 대상이었던 트럼프가 이렇게 태풍의 눈이 될 줄 누가 알았을까? 거기에는 노이즈마케팅이 있었다.  

 

미국 정치인들 중에 트럼프처럼 생각을 한번쯤 해본 정치인들이 없을까? 분명 있을 것이다. 하지만 생각난대로 내뱉을 것과 하지 않을 것을 구분할 지혜가 있으니 안하는 것이다. 이번에 워싱턴 포스트가 트럼프가 미국에 위험하다는 평을 한 것도 과연 이게 트럼프를 주의하도록 만드는 독이 될런지, 아니면 오히려 트럼프를 향한 노이즈마케팅이 될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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