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이글루 서유리, 이날 가장 놀라운 반전의 주인공 서어어어유리 씨~
복면가왕 이글루 정체는 서유리였다. 정말 예상치 못한 반전이었다. 온 국민이 최소 몇번 이상은 들어봤을법한 목소리의 주인공인 서유리는 노래를 통해서 평소 성우로 말을 하던 상황과 전혀 다른 매력을 보여주었다.
이번 24일에 벌어진 복면가왕 1라운드 4번째무대에서 복면가왕 이글루 서유리와 복면가왕 휘발유가 맞붙게 되었다. 복면가왕 휘발유는 시원시원함이 조금 더 돋보이는 가창력을 보여주었는데 확실히 서유리를 이기고 올라갈거라는 예상이 자연스럽게 되는 상황이었다.
참고로 복면가왕 휘발유 정체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김연지로 생각하고 있다. 어쨌거나 복면가왕 이글루 서유리는 잘부탁드립니다라는 노래를 통해서 매혹적인 목소리를 선보여주었다. 확트인 카랑카랑한 목소리에 여유가 넘치는 목소리로 노래를 부른 서유리.
특별히 잘부탁드립니다라는 노래가 약간은 간드러지는 끼가 필요한 상황인데 서유리는 이 점을 잘소화해내는 모습을 보여준 것. 특별히 서유리가 가진 성우로서의 특별한 목소리가 이 노래에 연결이 되면서 재미를 주었다.
성우인 서유리의 복면가왕 출연은 가수만이 독특한 목소리 톤을 가진 것이 아님을 보여주는 장면이랄까?
아무래도 표정이건 몸짓이건 모든 것을 제외한 단지 목소리 하나만으로 감정표현 등 연기를 해야하고 여기에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도 하는 등 목소리를 다양하게 사용해야 할 이가 성우인데, 그런 다양한 목소리의 매력을 보여주는 것에 있어서 하나로 노래를 택한 서유리가 보여준 무대는 상당히 깔끔한 무대였다.
전혀 예상도 못한 상황에서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던 서유리. 성우가 원래 목소리 연기를 할 때도 노래를 해야 하는 부분이 존재하기에 노래를 잘해야 한다는 말이 있었지만 이렇게 서유리가 반전의 실력을 보여줄지는 몰랐다. 이번 주 복면가왕 탈락자중에서 가장 놀라운 반전을 보여준 인물이 서유리가 아닐까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