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박태윤 손대식 하드캐리한 활약. 그리고 이해안될 비난.
이번 주 해피투게더는 박태윤 손대식 왁스 홍석천 쯔위 지효가 나왔다. 주제는 쇼윈도친구. 전혀 특집과는 안 어울리는 조합이어서 일부러 특집이름을 그렇게 지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초반 해피투게더를 보도록 만드는 힘은 역시 트와이스 쯔위 지효였다. 일단 가장 핫한 연예인이들이라 이들이 나온다는 것만으로도 주목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벗겨보고 나니 해피투게더는 박태윤 손대식, 바로 손액박이 다 접수해버렸다.
특별히 해피투게더에 나온 쯔위 지효 왁스 홍석천과 달리 손대식 박태윤은 비연예인. 유명인은 맞지만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이들을 연예인이라고 말할수는 없다. 그런데 이들이 이날 해피투게더를 하드캐리한 인물들이었다는 사실. 원래 재미있는 방송분량을 만들어내는 것이 연예인들의 숙제이기도 한데 이걸 손대식 박태윤이 해냈다는 점에서 그리고 빵빵 터트렸다는 점에서 더 주목하게 된다.
박태윤 손대식 두 사람은 이전에 마리텔에서도 여러번 나왔을 정도로 얼굴이 잘 알려진 이들. 항상 둘이 나오면서 보여주는 둘만의 캐미가 존재하는데 이번 해피투게더에서도 손대식 박태윤은 정말 꿍짝이 제대로 맞는 모습이었다.
오랜 기간동안 서로 알고 지내서 '쇼윈도친구'가 아니라 '진정 절친'인 두 사람이었기에 할 수 있는 폭로전들이 이어져 온 것.
두 사람의 학창시절에 대한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같은 일을 하는 친구들이기에 서로간에 묘한 경쟁이 붙는 이야기들까지 깨알재미를 주었다. 특별히 박태윤의 경우는 왠만한 연예인들이 따라가지 못할 자신만의 포스와 언변으로 빵빵 터트린 상황.
기승전박태윤자랑으로 이어지는 토크는 색다른 재미를 주었고, 여기에 친구인 손대식이 하는 말에 하나하나 뒤집어버리는 모습으로 손대식이 할말없도록 만들어버리는 박태윤은 조용한 저격수라고 할만했다.
하지만 그렇게 이야기할 수 있을 정도로 둘이 친하기에 저런 모습을 보일 수 있었던 것. 덕분에 해피투게더는 두 사람의 활약으로 제대로 방송분량이 나온 상황이었다. 이런 손대식 박태윤의 활약에 방송이 끝나고 피드백들이 대단한 상황이다.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이들을 향해서 비난을 하는 글들도 보게 되는 상황. 말투에 대한 꼬투리부터 시작해서 여러 비난이 대체 무슨 문제라고 그러는 건지 이해가 안된다. 생각해보자. 이번주 해피투게더에서 박태윤 손대식이 없었으면 정말 이번 주 방송 폭망이었다. 그만큼 이들이 하드캐리한 상황, 예능에서 활약제대로 하고 간 이들을 두고 뭐라하는 것이 이해가 안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