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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이야기들

상반기 항공교통량 역대최고, 힘들어도 여행다닐건 다 다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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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항공교통량 역대최고, 힘들어도 여행다닐건 다 다니는듯.

 

 

상반기 항공교통량이 역대 최고를 경신했다고 한다. 국토교통부는 올 상반기 항공교통량을 발표했는데, 작년보다 무려 8.1%나 우리나라 항공로를 운항한 비행기가 늘었다고 한다. 이를 하루 평균으로 잡으면 1968대라고..

 

상반기 항공교통량이 늘어난 것이 외국인들이 우리나라를 즐겨 찾았기에 이렇게 늘어난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분명히 우리나라 국민들도 많이 항공기를 이용했다고 볼 수 있는 상황이겠다.

 

 

국내구간 운항 항공기만 해도 작년에 비해서 4.9%가 늘었다고 하며, 특히 제주공항의 경우는 10.3%가 늘었다고 한다.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들만이 아니라 국내의 여행객들도 많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가 아닌가 한다.

 

경기가 안 좋고 힘들다고 하지만 그래도 여행다닐 것은 다니고 휴가갈 것은 가는 모습이 우리의 모습이 아닌가 싶다. 명절에 해외로 나가는 여행객이 갈수록 늘어난다는 소식도 같은 맥락에서 볼 수 있는 이야기이고 말이다.

 

 

그런데 우려되는 부분도 있다. 상반기 항공교통량이 역대최고를 기록했다는 이야기는 그만큼 공항과 하늘길이 타이트해졌다는 말이기도 하다. 예전에 비행기끼리 부딪힐뻔한 사고가 있기도 했다고 하던데, 그게 공항에 수용할 수 있는 항공기 숫자가 늘어나면서 일어나는 일이 아닌가 싶다.

 

 

물론 국내 지방 공항들 중에는 일명 고추를 말리는데 사용한다는 말이 나오기도 할 정도이니 몰리는 곳만 몰리는 현상이 있겠지만 말이다. 확실히 조사를 보면 인천공항고 제주공항의 항공교통량이 늘었음을 보게 된다.

 

 

그런데 이번에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자료를 보면 비행기 표가 가장 비싼 시간대를 짐작할 수 있게 만든다. 상반기 항공교통량이 가장 붐빈 시간대가 오전 10시였다고 한다. 평균 146대가 운항한 상황.

 

아무래도 10시 정도면 공항에 2시간전에 가 있음을 생각해볼때, 너무 느리지도 너무 빠르지도 않은 여행객들에게 딱 괜찮은 시간대. 찾는 사람이 많으면 가격이 올라가는 것은 당연지사이니 10시출발 비행기를 고르지 않는 것이 상당히 비행기 가격을 낮추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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