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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이야기들

영동고속도로 봉평터널 추돌사고 여러가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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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고속도로 봉평터널 추돌사고 여러가지 생각이 든다.

 

영동고속도로 봉평터널에서 발생한 추돌사고에 관한 영상이 공개가 되었었다. 마치 영화에서나 일어날 법한 장면들이 나타나는게 사실 도무지 믿기지 않는 부분이기도 했다. 1차선을 달리던 승용차들 뒤로 45인승 버스가 달려오면서 앞에 있던 승용차들을 들이받았던 것.

 

결국 봉평터널 추돌사고로 인해서 4명이 사망하고 16명이 부상을 당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그래도 관광버스가 맨처음 들이받아서 가장 충격이 컸던 차량의 운전자 한명만큼은 살아남았다고 한다.

 

하지만 운전자 또한 중상을 입었다고 하니 빨리 쾌차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이 차량에 타고 있었던 사람들은 휴가를 다녀오는 길이었다고 하는데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대체 왜 서행하던 차량들을 버스가 그렇게 들이받게 된 것인가? 하는 것에 대해서는 보도된 것을 보면 버스 운전기사의 졸음운전이 원인이라고 보는 상황이다.

 

버스운전기사가 일부러 그렇게 행동을 했을거라고 생각하고 싶지도 않고 그렇지 않을거라 믿고 있다. 어쨌거나 대형버스가 사고를 내게 되면 그 피해가 너무나도 크다는 점에 있어서 대형버스를 운전하는 이들의 환경을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

 

 

혹시 무리해서 운행을 했던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말이다. 이번 영동고속도로 봉평터널 추돌사고와는 관련이 없는 이야기이지만 한 버스회사의 경우는 정말 무리한 운행일정들을 잡아버려서 버스운전기사들이 엄청나게 피로감을 호소했다는 보도를 본적도 있었다.

 

아무래도 대형 버스나 기차, 배, 비행기 같이 사람들이 많이 이용을 하게 되는데, 그것으로 인해서 사고가 발생하면 대형 교통수단에 탑승한 이들만이 아니라 이 교통수단으로 인해서 그 주변에 엄청난 피해가 입혀질 수 있다.

 

 

그렇기에 여러 제도적으로 안전을 위한 여러 조치들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이번 영동고속도로 봉평터널 추돌사고를 두고 많은 사람들이 이 운전기사의 잘못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분명 운전대를 잡은 사람으로서 그가 가장 1차적인 책임자임을 부인할 수가 없다.

 

그러나 그만이 아니라 여러 제도적인 문제점이 존재하지는 않은지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 졸음운전이었다면 무리한 운행일정 같은게 있는데 있었던 것은 아닌지 생각도 해봐야 하고 말이다. 트럭운전자들이 하루에 노동시간을 정확하게 지킬 수 있게 해달라고 말하는 것도 연관된 이야기라고 보여진다.

 

또한 이 외에도 도로에서 버스같은 대형차들의 운행에 관해서 혹시 놓치고 있는 점들이 있지 않은지 이번 기회를 타산지석 삼아서 고쳐갈 수 있으면 한다. 그래야 앞으로 이런 사고의 발생을 억제할 수 있지 않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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