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목소리가보여3 원더걸스, 어떤 의미에선 역대급 추리력!
너목보3에 원더걸스가 나왔다. 이날 원더걸스는 결국 듀엣무대로 음치를 고르면서 출연자에게 500만원을 주게되는 시간을 가졌다. 그런데 그 끝보다는 진행이 흥미로웠다. 바로 원더걸스가 처음부터 4연속 실력자만 골라서 음치라고 판단을 했던 것이다.
원래 너의 목소리가 보여가 외모만 보고 음치인지 아닌지를 판단해야 하는 조금은 황당한 프로그램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4연속 음치만 골라내는 모습이 있는 것도 나름대로 재주라고 하겠다.
너의 목소리가 보여3 원더걸스 편에 나온 실력자들은 다 눈길이 가는 엄청난 실력자들이었다. 베트남의 국민 걸그룹이라고 하는 라임부터 앙드레김이 인정하고 옷까지 맞춰준 유엔젤보이스의 소름돋는 가창력.
여기에 이스라엘에서 온 k팝을 사랑하는 외국인 여성과 왠만하게 알만한 음식관련cf송과 쇼미더머니 성우로 활약을 했던 가수까지 각자가 나름대로 스토리가 있는 그런 출연자들이었는데 그들이 모두 음치로 판명받으며 광탈하는 상황이 된 것.
그런데 나름 원더걸스 편도 들고 싶은 것이 이번 너의 목소리가 보여3 원더걸스 편은 음치가 단 두명밖에 없어서 확률적으로 실력자를 음치로 고르기 쉬운 상황이었다.
총 7명의 출연자중에서 2명의 음치를 골라내는 것이 어떻게 쉬운 일인가? 더구나 목소리한번 들어볼 수 없는 상황인데 말이다. 그래서 원더걸스에게 4연속 꽝이라는 기록이 세워지기는 했지만 말이다. 그래도 무엇이랄까? 너목보3 원더걸스 편을 보면 확실히 원더걸스 애들이 착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