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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라디오스타 하현우 알고보니 더 대단했던 이유, 하현우 발걸음이었으면 10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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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하현우 알고보니 더 대단했던 이유, 하현우 발걸음이었으면 10승이었다.

 

라디오스타 하현우. 사진:mbc

 

이번 주 라디오스타는 하현우 한동근 테이 효린이 나왔다. 원래는 탁..탁..탁월하게 아름다운 목소리십니다 특집이었지만, 하현우와 도전자들이라는 특집이라고 해도 될만큼 복면가왕에서 가왕 하현우와 그에게 도전한 도전자들이 나온 상황이었다.

 

당연히 라디오스타에서 하현우가 모든 이야기의 중심이 될 수 밖에 없었다. 원래 이루어낸 성과가 가장 큰 이를 위한 토크쇼가 존재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니 말이다. 하지만 라디오스타에서 하현우 말고도 한동근의 빵터지는 토크와 효린, 테이의 고품격 노래들이 함께한 시간이었다.

 

 

그런데 라디오스타 하현우는 예능 프로그램 첫 출연이라고 하는데, 이 정도면 확실히 예능도 접수했다고 하겠다. 라디오스타에서 하현우의 토크에 재미있게 빠질 수 있었던 시간. 그는 복면가왕 출연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말해주기도 했다. 식당 아주머니가 왜 이렇게 활동을 하지 않냐고 질문을 하자, 자신이 공연 등 여러가지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한 하현우.

 

하지만 식당 아주머니는 우리같은 사람들은 바빠서 공연을 가지 못하고 tv에 나와주면 좋겠다고 말한 것에 하현우는 복면가왕에 출연을 결심했다고 한다. 괜시리 그 식당 아주머니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은 기분이 든다. 그 아주머니의 말이 없었다면 우리동네 음악대장은 없었을 수도 있었을테니 말이다.

 

라디오스타 하현우 20대에 다양한 경험을 이야기해주기도 했다. 사진:mbc

 

여기에 하현우는 무전여행을 다녀왔던 경험을 이야기하기도 하고 밴드활동을 하기 위해서 막노동을 하며 악기를 사기도 했던 옛 시절을 말하기도 했다. 거기에 군대 후임이 보내온 사연으로 인해서 하현우의 막춤까지고 공개가 된 상황.

 

하지만 라디오스타에서 하현우가 가장 빛나는 순간은 역시 노래를 하는 순간이었다. 라디오스타에서 하현우는 에메랄드 캐슬의 발걸음을 불러주었는데, 원래 이 노래도 복면가왕에서 하고 싶었던 노래였다고 한다. 하지만 발걸음과 하현우가 잘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에 선곡하지 않았다고...

 

 

논란이 된 아주 오래된 연인들에 대해서는 의도된 탈락이 아닌 다양한 노래를 하고 싶은 마음에 하게 되었다고 말한 하현우.

 

라디오스타 하현우 발걸음. 사진:mbc

 

그러나 무대를 들어본 사람들은 공통된 생각을 가졌을 것이다. 만약 하현우가 라디오스타에서 부른 발걸음을 복면가왕에서 불렀다면 10승을 했을거라는 것 말이다. 그만큼 너무나도 멋진 노래를 불러준 하현우였다.

 

복면가왕때처럼 온갖 힘을 다해서 부르는게 아니라 설렁설렁 부르면서도 이런 매력적인 목소리와 저음과 고음의 절묘한 조화를 보여주는 하현우이니 정말 그의 목소리는 '음악대장'이라고 말을 할만하다.

 

하현우는 음악대장 노래부를때 턱관절이 빠지기도 했다고. 사진:mbc

 

그런데 라디오스타에서 하현우는 복면가왕 촬영 당시 위기가 온 적이 있었음을 말해주었는데 바로 노래를 하다가 턱 관절이 빠졌던 경험을 말해준 것. 평소에도 턱 관절이 잘 빠진다는 하현우는 노래를 하는 도중에 턱 관절이 빠졌었다고 한다. 그리고 하현우는 그런 상태로 침을 흘리면서 노래를 했다고...

 

당연히 말하기도 힘든 상황에 그런 상태로 노래를 불렀었다니, 그러면서도 고퀄리티의 노래를 들려준 하현우의 실력에 다시금 놀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여기에 하현우는 3라운드 도전자들의 무대를 보면 긴장해서 준비해온만큼도 실력을 보여주지 못했었다고 이야기를 하기도 했었다.

 

효린에게 마음을 표현한 하현우 둘이 우리 결혼했어요 찍게 될까? 사진:mbc

 

그렇다면 대체 얼마나 더 잘하는 것인지 상상이 안 갈 정도. 100%의 실력이 발휘가 안 된 상황에서도 사람들을 울리고 웃긴 음악대장의 노래였다는 이야기 아닌가? 라디오스타에서 하현우가 음악대장으로 활동했을 상황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가 얼마나 대단했는지를 다시금 느끼게 된다.

 

라디오스타에서 하현우는 효린과 우리결혼했어요 찍어보고 싶다고 말을 했는데, mbc로서 이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만약 하현우 효린 우리결혼했어요 커플이 된다면 다른 건 몰라도 우결 역사상 전무후무한 최강의 음악커플의 탄생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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