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코리아 이엘 3분 여배우 빵터졌던 시간. 정상훈이 핵심이었다.
snl코리아에 이엘이 나왔다. 너무나도 유명한 모히또가서 몰디브 한잔이라는 대사가 나온 내부자들에서 강인한 인상을 심어주었던 이엘이 마침내 snl코리아까지 나온 것이다. 혹시 오해할 이들이 있을지 모르는데 이엘은 내부자들에게 몰디브가서 모히또 한잔을 말했었다.
어쨌거나 이엘은 내부자들 때문에 그런지 snl에서 내부자들 패러디를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역시 요즘 snl에서 가장 히트하는 아이템은 권혁수의 거침없이 하이킥 따라하기와 3분 시리즈일 것이다.
지난 번에 티파니의 3분여친 이후로 더 강렬한 것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snl코리아 이엘 편이 그걸 깨버릴 줄이야. snl코리아 이엘의 3분 여배우편은 정상훈이 매니지먼트를 하고 여배우가 필요해서 3분 여배우 시리즈를 사용하게 되는 것.
이엘이 여기에서 3분 여배우로 나타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먼저 톱스타 이엘은 마치 내부자들에서 보여주었던 것처럼 무엇인가 도도한 느낌이 들었던 상황. 그런 모습속에서 톱스타로서 온갖 대우를 해달라고 요구를 하고 심지어 톱스타이기에 왠만한 장면은 대역을 사용하게 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정상훈이 대역을 하게 되는데 정말 이 장면은 snl코리아 3분 시리즈에 길이 남을만한 장면. 샤워신이 가장 압권이었던 장면이었다.
이후에 메소드 배우로 무서운 뱀파이어가 되기도 하고 개성파 여배우에서는 개성에서 온 여배우, 까메오에서는 정말 까매서 눈과 이외에는 모든 부분이 까맸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래도 여배우인데 시커먼스보다 더 시커먼스하게 칠을 하고 나온 장면은 이엘에게 박수쳐주고 싶기도 했다.
그 짧은 장면을 위해서 그런 분장을 했었으니 말이다. 여기에 마지막으로 육체파 배우로 말 그대로 육체로만 나온 모습까지 다양한 3분 여배우시리즈를 보여주며 웃겼던 이엘.
이렇게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 이엘 덕분에 재미있던 3분 여배우였지만, 아무래도 가장 압권은 정상훈의 이엘 대역하기에서 보여준 더티함(?). 정말 빵 터지는 순간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