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V] 리뷰

복면가왕 아폴론 이상민 울컥해보이던 그의 모습. 복면가왕 백두산 조세호?

반응형

복면가왕 아폴론 이상민 울컥해보이던 그의 모습. 복면가왕 백두산 조세호?

 

복면가왕 아폴론 이상민. 사진:mbc

 

12일 복면가왕은 1라운드 예선전이었다. 그리고 4번째 무대에서 복면가왕 백두산과 복면가왕 아폴론이 맞붙게 되었다. 우선 전설의 포수 백두산의 정체에 대해서 조세호라고 말을 하는 소리가 있음을 보게 된다.

 

분명히 노래를 부를때 춤을 쭈면서 일종의 깨방정을 떠는 모습은 개그맨이 아니고서는 쉽게 하기 힘든 모습. 여기에 통통한 하체라던지 목소리 톤 같은것이 조세호를 연상시키는 해보인다. 그러나 확신하기는 좀 힘든 상황.

 

 

일각에서는 복면가왕 백두산 정체를 손진영으로 이야기하기도 하던데 조세호일지 손진영일지 모르겠지만 일단 흥겨운 1라운드 무대를 보여주었다는 것만큼은 명확했다. 흡사 타령같기도 한 랩에 굵은 목소리가 노래를 매력적으로 만든 상황.

 

충분히 노래실력으로 볼때 1라운드를 진출하기에 모자람이 없어보이는 복면가왕 백두산이었다. 그가 2라운드에 들려줄 노래가 무엇인지가 상당히 궁금해지는 상황.

 

복면가왕 아폴론 이상민 챔피언. 사진:mbc

 

한편 복면가왕 아폴론은 제작진이 제대로 닉네임을 가지고 힌트를 준 상황이었다. 현재 음악의 신이라는 예능을 하고 있는 이상민에게 음악의 신으로 불리우는 아폴론을 닉네임을 준 것.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를 맞추는 사람이 없었던 상황이었다.

 

특별히 이상민과 그가 만든 노래들은 상당히 유명하지만 무대에서 너무 오래만에 보게 되는 이상민이기에 그의 목소리는 알아도 노래를 통해서 그를 알아보기는 힘들었던 상황이었다.

 

오랜만에 선 무대가 이상민 그에게는 감동이었을 것 같다. 사진:mbc

 

더구나 이번 4번째 무대의 경우는 워낙 서로 섞여서 노래를 하다보니 누가 무슨 노래를 하는지 제대로 알아듣기 힘든 상황이기도 했다. 여기에 목소리 톤도 복면가왕 이상민과 복면가왕 백두산이 비슷한 부분이 있다보니 더욱 판정하기는 힘든 상황이었다.

 

그렇게 복면가왕 백두산과 복면가왕 아폴론의 대결은 52대 47로 백두산에게로 돌아가게 되었다. 그리고 이상민은 내생에 봄날은 이라는 노래를 부르면서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자신을 환호해주는 사람들 앞에서, 그리고 오랜만에 무대에 서는 것 때문인지 몰라도 왠지 이상민의 표정이 좀 울컥해보이는 그런 느낌이 들었다. 복면가왕 아폴론 이상민은 가면을 벗고 소감을 말할때 감사하고 감격스러웠다는 말을 하기도 했는데, 이런 말을 하는 것이 자신의 생에 봄날은 갔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무대에 설 수 있게 된 부분에 대해 느끼게 되는 감정이 아니었을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