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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슈가맨 이영현 준비없는 이별, 손승연을 압도적으로 꺾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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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 이영현 준비없는 이별, 손승연을 압도적으로 꺾어버렸다.

 

슈가맨 이영현 손승연의 디바매치. 사진:jtbc

 

이번 주 슈가맨은 자두와 녹색지대가 주인공들이었다. 그리고 이들의 노래를 부르기 위한 쇼맨으로 슈가맨에 이영현과 손승연이 다시 출연했다. 말 그대로 디바특집. 엄청난 가창력을 자랑하는 두 여가수들이 맞붙는다는 것 때문에 이미 방송전부터 화제가 되었었다.

 

그러나 슈가맨에서 이영현은 준비없는 이별로 손승연을 압도적으로 꺾어버렸다. 두 사람의 점수차는 대략 더블스코어였다. 10대부터 40대까지 이영현 준비없는 이별과 손승연 대화가 필요해를 두고 투표를 했을때 모든 연령층에서 이영현이 우위를 차지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이런 어마무시한 가창력을 보여준 이영현. 그리고 사실 가창력 면에 있어서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손승연. 두 디바들의 가창력은 정말 행복한 시간을 가져다주었다.

 

우선 손승연은 대화가 필요해를 불렀다. 원곡의 감성을 가져오기보다는 R&B 감성으로 조금 더 대화하듯이 느껴지도록 만든 상황. 여기에 노래 가사에서 어떤 부분이 제대로 표현이 되어야 할지를 손승연은 포인트를 제대로 알고 있는 모습이었다.

 

 

슈가맨 녹색지대와 슈가맨 자두. 두 팀들의 노래들 다 좋았다. 사진:jtbc

 

슈가맨 손승연 대화가 필요해. 사진:jtbc

 

그러다보니 손승연의 대화가 필요해를 들으면서 소름이 돋는 부분도 존재하는 상황. 순전히 그녀의 가창력에 감탄한 부분이라고 하겠다. 곡은 원곡의 감성이 조금더 내게는 좋았다는 면에 있어서 손승연이 곡 도움을 못 받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이어서 노래를 부른 이영현의 경우는 정말 몽환적이기까지 했다. 이영현의 준비없는 이별은 원곡보다는 조금 더 감정에 치중한 모습으로 가사의 의미를 조금 더 깊이 파고 들어간 느낌이라고 할까?

 

슈가맨 이영현 준비없는 이별. 사진:jtbc

 

특별히 이영현의 깊은 감성은 이번 무대에서 최고가 아니었나 싶었다. 이영현은 자신이 어떻게 노래를 해야지만 사람들이 더 깊이있게 빠져들게 되는지를 잘 알고 있는 상황이라고 하겠다.

 

결국 슈가맨에서 이영현과 손승연의 대결은 이영현의 승리로 돌아가게 되었다. 사람들의 투표를 볼때 더블스코어를 기록할 정도였으니 이영현의 가창이 얼마나 좋았는지를 객관적으로 알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하지만 결코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손승연이 못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손승연의 가창력도 압도적이었다. 그러나 이영현이 제대로 곡을 만나서 그녀의 가창력과 함께 엄청나게 캐미 터지도록 만드는 무대를 보여주었기에 이영현에게 사람들이 투표할 수 밖에 없었다고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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