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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이야기들

입사 1년 내 퇴사, 노력한만큼의 댓가를 바라는 거라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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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1년 내 퇴사, 노력한만큼의 댓가를 바라는 거라 보여진다.

대졸 신입사원 중 4명 중 1명 꼴로 입사 1년 내 퇴사

 

대졸 신입사원 4명 중에 1명 꼴로 입사 1년 대 퇴사한다는 조사가 발표가 되었다. 그렇게 취업난에 시달린다고 말을 하지만 4명 중에 1명은 1년도 몸담지 않고 나오게 된다는 것.

 

한국 경영자총협회가 발표한 것인데 전국에 306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를 했더니 대졸 신입사원 중 27.7%가 입사 1년 내 퇴사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왜 그렇게 퇴사를 하는가? 결국 조직 직무적응 실패라고 그 이유를 이야기한게 무려 49.1%라고 한다.

 

 

이 정도면 그냥 절반 정도에 해당하는 답이니 주된 이유가 이거라고 생각하면 될 일이었다. 아무래도 회사생활이라는 것은 조직으로 움직이는 삶이고 거기에서 적응하지 못하게 되면 나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사람 사는 세상이니 말이다. 직무에 대한 이야기라고 하지만 결국 그 직무를 수행하는데 있어서 사람을 대하는 일이 결코 쉬울 일이 아니니 이런 모습이 나올 수 밖에 없겠다.

 

다음의 대답이 급여 복리후생 불만이 20%, 근무지역.근무환경에 대한 불만이 15.9%라고 결과가 나왔다. 그런데 대졸신입사원들의 입사 1년 내 퇴사를 보면, 해가 지날수록 더 그런 모습을 보이는게 많다는 것이 드러났다. 2012년에는 23.6% 였는데 2014년 25.2%, 2016년 27.7%라는 것.

 

 

어떻게 해가 바뀔수록 신입사원들이 그만두는 모습이 많았나? 라는 생각해보게 되면 결국 조직생활을 잘 견디지 못하는 개인주의적인 성향이 갈수록 강하다보니 버티지 못하고 나가게 되는게 아닌가 싶다. 일이라는 것이 솔직히 날마다 해피한 것이 아닌데 이러한 해피하지 못한 일을 하는데 따르는 어려움을 견뎌낼 모습도 인내심이 점차 짧아지는 모습이 아닌가 싶고 말이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300인 이상 기업의 입사 1년 내 퇴사율은 오히려 내려갔지만 300인 미만 기업의 입사 1년 내 퇴사율은 올라갔다는 것. 300인 이상 기업의 퇴사율이 11.3%에서 9.4%로 하락하지만, 300인 미만 기업의 퇴사율은 31.6%에서 32.5%로 높아졌다는 결과가 있는 것.

 

그렇다면 무엇인가? 해가 지날수록 입사 1년 내 퇴사율은 높아지는데 300인 이상 기업의 퇴사율은 하락한다는 것 말이다. 결국 돈 문제 아니겠나? 돈을 그래도 많이 주는 곳은 더럽고 힘들어도 참을 수가 있지만 자신이 생각하기에 자신이 이 돈받으면서 여기 있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이 되면 그만 두는 것.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기업들이 대졸 신입사원들의 업무수행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것을 보면 만족도가 해가 갈수록 내려간다고... 

 

다시 말하면 신입사원도 불만이긴 하지만 기업들도 그들 보면 그리 이쁘게 보이진 않는다고 느끼는 거다. 일은 개떡같이 하면서 책임감도 없고 농땡이만 피우려고 하는 신입사원도 있으니 말이다. 그런 이들이 갈수록 많아지는 추세가 아닌가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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