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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라디오스타 젝스키스, 어린 아이돌이 따라갈 수 없는 젝키만의 능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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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젝스키스, 어린 아이돌이 따라갈 수 없는 젝키만의 능력은?

 

라디오스타 젝스키스 은지원 이재진 강성훈 김재덕 장수원 출연. 사진:mbc

 

라디오스타에 젝스키스가 나왔다. 지난 무한도전 토토가 시즌2에 출연한 이후에 5명이 함께 나온게 처음이다. 이미 토토가2이후 젝스키스가 yg와 빅뱅급의 계약을 맺으면서 왕성한 활동을 할 것임을 예고해주었기에 이번 라디오스타 젝스키스 출연은 그저 출발점이라고 봐도 될 것 같다.

 

젝스키스의 컴백으로 인해서 가요계는 최장수 아이돌이라는 타이틀을 젝스키스에게 주어야 할 상황. 그들이 앞으로 어떤 노래와 어떤 무대를 보이느냐에 따라 이후에 성공의 모습이 그려지겠지만 지금의 상황만 봐도 대략 이들의 앞으로의 모습은 다른 가요계의 아이돌들에게는 부담스러운 대상이 아닐까 싶다.

 

 

요즘에 아이돌들은 참 많은 것을 해야 한다. 무대도 잘해야 하고 여기에 연기도 하고 예능도 잘해야 하는 등 여러가지 숙제가 그들에게 있다. 그런데 일단 젝스키스는 라디오스타를 통해서 보여준 것처럼 예능에 있어서 어떤 무리가 있지 않음을 보여준다.

 

굳이 라디오스타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일단 은지원이 예능쪽에서는 베테랑 아니던가? 그런 은지원이 있는 것만으로도 젝스키스의 생명력은 강하다고 하겠다. 여기에 지난 무한도전 이후에 이재진의 재발견도 그러하고 예능의 이미지가 친숙해진 장수원도 생각해보면 젝스키스는 예능을 통해 호감도를 얻고 그룹의 생명력을 키우는데 있어서 결코 어떤 아이돌들보다 강하다고 하겠다.

 

라디오스타 젝스키스. 사진:mbc

 

이번 라디오스타 젝스키스는 그런 젝스키스의 능력을 제대로 보여준 시간이었다고 하겠다. 여기에 라디오스타를 통해서 보여준 젝스키스의 무대들을 생각해봐도 다른 후배 아이돌들이 긴장할 수 밖에 없는 부분이 존재한다.

 

젝스키스에게는 확실히 젝스키스만의 색깔이 존재한다. 이후에 어떤 곡을 들고 다시 팬들에게 찾아오게 될지 모르지만 그들이 어린 남자 아이돌들과 같은 하드한 무대를 꾸밀 필요까지는 없을 듯 하다.

 

라디오스타 젝스키스 예감. 사진:mbc

 

오히려 이번에 젝스키스가 보여준 예감이라는 노래도 그렇지만, 젝스키스의 대표곡중에 하나인 커플도 생각해볼 때 젝스키스는 하드한 것보다는 소프트한 것이 더 잘 어울리는 느낌이 있다.

 

물론 젝스키스가 그런 무대를 안해본것도 아니지만, 현재 그들의 나이를 생각해볼 때는 20대 초중반이 보여줄만한 그런 하드함이 굳이 그들에게 잘 어울릴 것도 아니고, 그냥 이런 부드러운 모습이 더 팬들에게 감성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모습이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해본다.

 

다시 돌아온 젝스키스가 어떤 활약을 보이게 될까?. 사진:mbc

 

그리고 이런 젝스키스의 소프트한 것을 어린 후배 아이돌들이 따라가기에는 갭이 존재하는 상황. 일단 나이가 주는 여유라는 것부터가 다르니 말이다.

 

여기에 젝스키스는 1세대 아이돌이라는 타이틀이 있지 않은가? 당연히 현재 열심히 활동하는 아이돌들이 겹치는 부분이 존재한다하더라도 젝스키스는 구분되는 모습이 존재하게 되니 결코 어디 묻힐만한 모습도 아니라고 하겠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젝스키스를 기다려왔던 그 많은 팬들의 충성심을 생각해보면 젝스키스는 탄탄한 지지기반이 존재하지 않을까? 여기에 그 팬들은 다른 아이돌의 어린 팬들과는 달리 경제활동에 있어서도 활발한 세대이니 이 점도 젝스키스가 어린 아이돌들보다 유리한 부분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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