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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신서유기2 은지원 안재현, 잔머리지수 승자는 과연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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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유기2 은지원 안재현, 잔머리지수 승자는 과연 누구인가?

 

신서유기2 안재현과 은지원의 잔머리싸움 흥미진진하다. 사진:tvN

 

신서유기2 35화에서 39화가 공개되었다. 이번 주 신서유기2를 한마디로 말하면 은지원 대 안재현의 잔머리 대결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지난 주에 차마고도에 오른 신서유기2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안재현은 기상미션을 하게 된다.

 

기상음악과 함께 먼저 게임장소에 도착해서 상대가 있건 없건 상관없이 게임을 해서 이기면 아침밥을 먹을 수 있는 룰. 당연히 먼저 일어나 미션장소에 도착하는게 유리한 상황이다. 그리고 여기에서 안재현의 잔머리지수가 폭발하기 시작한다.

 

 

그동안 기상미션에서 실패한 역사가 없는 안재현은 새벽2시에 일어나 문을 놔두고 굳이 창밖으로 나오는 모습으로 사다코를 흉내내며 기상미션 귀신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그는 창밖으로 나와 이수근 은지원이 자고 있는 방의 바깥문을 자물쇠로 잠가두고는 그것도 모자라 장의자를 두개 가져다가 문앞에 세워두는 치밀함을 보였다. 

 

이 사실을 모른채 이수근 은지원은 꿀잠에 빠진 상황. 결국 아침에 문이 안 열려서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신서유기2 안재현 기상미션귀신이 되다. 사진:tvN

 

물론 큰 효과를 발휘하지 않았지만 안재현의 잔머리지수가 빛을 발한 상황이었고, 운 좋게 첫번째 게임의 승리가 강호동 안재현에게도 돌아가면서 안재현이 잔머리지수 승자가 될뻔했다. 

 

하지만 은지원도 역시 만만치 않았다. 은지원은 첫번째 게임이 끝나자마자 바로 제작진이 있는 지휘실로 쳐들어간 상황. 제작진의 계획은 출연자들이 다시 피곤해하며 숙소에 들어가서 자는 것이 목표였는데 전혀 예상 못한 은지원의 잔꾀인 상황.

 

여기에 은지원은 스텝들이 준비하는 모습을 보면서 상황 파악을 끝마치는 모습을 보여주며 제작진으로부터 은요물이 아닌 영물이라는 소리를 듣는 모습까지 보여준 것이다.

 

신서유기2 은지원 요물에서 이제는 영물로. 사진:tvN

 

이렇게 신서유기2 은지원 안재현의 잔머리 대결은 1대 1로 마무리되는 듯 했다. 하지만 이게 다가 아니었다. 이후에 원래 숙소인 리장으로 돌아온 신서유기2 멤버들은 여기에서 제작진이 잘할 수 있는 특기를 알려달라는 말에 각자 자신이 가장 잘하는 것을 알려준다.

 

그리고 제작진은 그런 특기를 이용해서 게임을 진행했는데, 첫 게임은 이수근이 제시한 옷 빨리 갈아입기 게임이었다. 커튼 뒤 공간으로 들어가 미리 준비된 옷을 10초안에 누가 더 완벽하게 갈아입나가 게임의 룰인 상황.

 

맨 처음 게임을 한 은지원이 다음 타자인 안재현이 갈아입을 옷을 아주 정성것 개어 놓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런 은지원의 모습을 매너라고 오해하는 이가 있었지만 사실 은지원의 잔머리지수가 발동한 상황. 바로 옷이 펼쳐져 있을때보다 개어져 있을때 갈아입기가 어렵다는 것을 아는 은지원이 일부러 그렇게 해놓았던 것이다.

 

신서유기2 안재현 옷을 미리 잡가두는 치밀함. 사진:tvN

 

그러나 이런 은지원보다 안재현은 더 치밀한 잔머리지수를 보여주었다. 바로 자신의 다음 순서자가 옷을 더 입기 어렵게 하려고 일부러 상의와 하의의 단추를 모두 잡아놓았던 것. 결국에 강호동이 예상치 못했던 안재현의 잔머리에 완벽하게 옷을 입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렇게 옷빨리 갈아입기 대결에서 잔머리 승자는 안재현이 은지원을 이기고 마무리 되는 듯 했다. 하지만 관록의 은지원의 잔머리는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신서유기2 은지원의 커튼 잡기는 정말 예능에서 신의 한수였다. 사진:tvN

 

마지막 순서인 이수근이 시작소리와 함께 바지를 벗으며 커튼 안으로 들어가려고 하는데 못 들어가는 상황이 발생하는 것.

 

바지를 벗은 상태에서 커튼이 열리지 않아 당황해하는 이수근의 모습이 빵터지는데 그런 상황을 만든 건 바로 은지원이었다. 은지원은 몰래 커튼의 아래쪽을 손으로 꽉쥐고 있었던 것. 이번 주 신서유기2에서 베스트 컷으로 뽑힐만한 장면이 은지원의 잔머리로 인해 탄생한 상황이었다.

 

1박2일 시절 은지원은 지니어스원으로 불리는 잔머리의 황제였는데, 이번 신서유기2에서 그런 은지원과 함께 또 한명의 잔머리지수 수재인 안재현이 합류하면서 신구대결의 흥미진진한 모습이 펼쳐지고 있다. 현재까지는 무승부라고 봐도 될만한 상황. 은지원 안재현 중에 진정한 잔머리대마왕이 누가 될지 다음주 신서유기2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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