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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라디오스타 하석진 김지석, 시청률 오를 수 밖에 없었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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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하석진 김지석, 시청률 오를 수 밖에 없었던 이유.

 

라디오스타 하석진 김지석 한혜연 한혜진. 사진:mbc

 

라디오스타 하석진 김지석 이 두 문제적 남자들이 정말 다른 방송사들에게는 문제적 남자가가 되었을 것 같다. 이번 주 라디오스타는 어디서 쿨내 안나요 특집이었는데 하석진 김지석과 한혜연 한혜진이 함께 출연을 했다. 남남여여조합이며 남자들끼리 여자들끼리 각각 친구인상황.

 

이러다보니 아무래도 캐미가 좋을 수 밖에 없었다. 친구들끼리 서로 하는 이야기는 아무래도 서로의 시각에서 이야기가 나올 수 있고 현장에 있는 사람을 두고 에피소드가 나온다는 점에서도 그러했다.

 

 

그렇기에 라디오스타에서 하석진 김지석의 캐미돋는 이야기들만이 아니라 한혜진 한혜연의 이야기도 주목할만했다. 결국 이번주 라디오스타는 지난번처럼 빵빵터지는 웃음은 아니었지만 묘한 꿀잼들이 존재하는 시간이 되었다.

 

그러니 시청률도 좋은 결과를 낼 수 밖에 없었던 상황. 이번주 라디오스타 시청률을 보면 닐슨코리아 기준으로 지난주에 비해서 1.3%상승한 상황. 1.3%상승을 그리 크게 보지 못할수도 있지만 전회 7.8%에서 이번회 9.1%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상당히 올라간 것이라고 볼 수가 있다.

 

라디오스타 하석진 김지석 동갑내기친구들. 사진:mbc

 

특별히 라디오스타는 수년을 해온 프로그램. 그런 프로그램이 시청률이 널뛰기하듯이 확확 올라갈수는 없다. 고정팬들이 생기면서 그 고정팬들로 시청률을 이끌어가는 상황이 되는 것. 그런 라디오스타에서 지난주에 비해서 시청률이 1.3%상승한다는 것은 말 그대로 게스트빨(?)이라는 것이다.

 

게스트를 향한 기대와 호감이 이런 결과를 낳았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라고 하겠다. 라디오스타 나온 하석진 김지석 한혜연 한혜진 모두 호감도가 나쁘게 느껴지지 않는 게스트들. 그러니 좋은 결과가 나올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라디오스타 하석진 김지석은 서로를 향한 폭로전을 벌이기도. 사진:mbc

 

특별히 하석진 김지석의 경우 서로를 향한 치부(?)를 들춰내는 폭로가 이어지기도 했지만 그러한 폭로 또한 훈남들이 풀풀 풍기는 분위기 가운데 나오는 것이니 눈쌀을 지푸려지는 폭로가 아니라 재미있는 폭로였다.

 

마초 이미지를 보여주는 하석진과 말로는 쉽게 단정하기 힘들지만 이상하게 정이가는 김지석의 모습들을 보고 있으면 그냥 재미있게 시간이 흘러가게 되는 상황. 이래서 연예인들은 호감도와 이미지가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라디오스타 하석진 김지석. 사진:mbc

 

자연스럽게 물흐르듯이 그들을 받아들이게 되니 말이다. 결국 문제적 남자의 뇌섹남들인 하석진 김지석이 보여주는 호감의 이미지는 좋은 시청률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고, 이로 인해서 다른 방송사들 입장에서는 시청자들을 빼앗기는 문제적 남자가 되어버린 상황.

 

지난 주 박재정처럼 엄청난 어록이 탄생시키지 못해도 호감형 연예인들의 출연에 시청자들은 언제든 긍정적 반응을 보여준다는 것을 제대로 보여준 예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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