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한희준 주목받은 이유, 유재석이 인정할만한 한희준.
해피투게더3 한희준이 주목받고 있다. 이번주 해피투게더3는 산전수전공중전특집. 한희준만 아니라 지상렬, 지숙, 에릭남, 지승현이 나왔다. 한희준은 아메리칸 아이돌 9위에 오르고 이후에 k팝스타에도 출연했던 인물. 산전수전 특집처럼 정말 다양한 경험을 했던 한희준의 이야기는 주목할만했다.
그뿐이 아니다. 연예계 언금술사 지상렬이나 레인보우 지숙, 리포터로 더 유명한 에릭남, 오래된 연기자이지만 신인으로 아는 지승현까지 모두 산전수전 공중전에 맞는 게스트들.
하지만 그중에 제일은 단연코 한희준이었다. 일단 이야기의 스케일이 달랐으니 말이다. 제니퍼 로페즈와의 관계를 이야기하는 것만이 아니라 파퀴와오와의 친분, 여기에 심지어 오바마대통령과의 일화까지 한희준의 토크가 다른 이들을 압도할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이기 때문이다.
비행기를 탔을때 기장이 한희준이 탔다고 승객들에게 알리며 노래를 불러달라고 했다는 이야기나 뉴욕메츠 경기장에서 노래를 개막전 노래를 부른 것까지도 정말 이야기만 꺼내놓으면 단연코 주목받을 수 밖는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놓은 한희준이었으니 주목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그가 겪은 관심을 끌만한 이야기 소재만 있었던 것이 아니다. 한희준이 가지고 있는 예능의 끼가 존재했고 이러한 부분이 한희준의 이야기에 관심을 끌도록 만드는 부분이었다.
아메리칸 아이돌 심사를 받을때 다른 심사위원들은 두고 제니퍼로페즈에게만 모델같다고 이야기를 하는 모습이나 오바마대통령을 만나러 가서 오바마대통령을 웃긴 이야기까지, 단순히 에피소드가 있었다만 아니라 그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낼 줄 아는 모습이 있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끼가 보이는 성대모사까지 모든 것들이 다 있었으니 말이다. 해피투게더에서 한희준은 자신이 노래실력이 아니라 예능감으로 9위를 했다고 말을 했는데, 정말 이번 해피투게더를 통해서 한희준은 그 말이 거짓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토크쇼를 당당하게(?) 지배를 할 수 있을줄 누가 알았을까? 라디오스타에 한희준이 나갔어도 엄청나게 좋은 반응을 얻었을지 모르겠다.
그러나 노래실력이 부족한 것도 아니었다. 한희준이 불러주는 노래 또한 충분히 매력적인 상황이었으니 한희준은 가수로서의 본업에 예능인의 피까지 흐르는 모습으로 해피투게더를 사로잡았다.
연예계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끼가 중요한데, 한희준은 토크msg를 친다는 말에도 당당하게 조금 있다고 말을 할 정도로 자신감이 넘치며 재미있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유재석조차 잘한다고 인정해줄만한 모습을 보인 것이다. 앞으로도 그의 활약이 기대가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