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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냉장고 이제훈, 이연복과 음악대장의 공통점은? 김풍 모든것을 가진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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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이제훈, 이연복과 음악대장의 공통점은? 김풍 모든것을 가진 남자.

 

냉장고를 부탁해 이제훈.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이재훈 편이 방송을 탔다. 영화 홍보로 인해서 계속해서 예능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이재훈과 김성균. 하지만 다른 게스트들과 마찬가지로 냉장고를 부탁해는 게스트가 이야기를 만드는 중심에 있는게 아니라 셰프들이 그 이야기의 중심에 위치해 있다. 그리고 이번 냉장고를 부탁해 이재훈편은 이연복과 김풍이 만들어낸 이야기가 엄청난 재미를 주었다.

 

이번에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이재훈은 요리주제로 킹스면과 일탈학개론을 내놓았다. 바로 면으로 하는 최고의 대결과 그저 맛 하나만을 노린 자극적인 요리의 대결인 것이었다. 반듯한 이미지의 이재훈으로서는 한번쯤은 먹고 싶었던 요리가 후자였을거라고 보여진다.

 

 

그리고 이러한 요리 주제를 놓고 홍석천과 이연복이 킹스면으로 대결을 하고 샘킴과 김풍이 일탈학개론으로 대결을 하게 되었다. 사실 흥미진진한 것은 두 경기다 마찬가지였다. 홍석천과 이연복은 둘다 냉장고를 부탁해의 최강자들. 19승에 올라가 있는 두 사람이기 때문이다. 

 

냉장고를 부탁해 이제훈편 이연복 탄복면과 홍석천 녹아내리면. 사진:jtbc

 

특히 이연복은 승률에 있어서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성적을 올리고 있고 홍석천은 냉장고를 부탁해를 최근에 자주 빠지면서도 올려놓은 승수이기 때문에 어찌보면 둘의 진검승부라고 할 수 있을 부분이었다.

 

또한 홍석천과 이연복 모두 면요리에 있어서는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승자였기 때문에 둘의 대결은 여러모로 흥미진진한 것이 많았다. 누가 최초로 20승에 오를 수 있을까? 누가 최강의 면요리사인가? 라는 부분에서 그러했다.

 

냉장고를 부탁해 이제훈편에서 이연복은 최초로 20승에 올랐다. 사진:jtbc

 

이러한 흥미진진한 상황에서 이연복은 쿡가대표 사천편에서 배운 새로운 탄탄면 요리방식을 이용해서 이재훈의 입맛을 사로잡았고 승리를 거두었다. 결국 20승 고지에 다른 누구보다도 먼저 오른 이연복. 명실상부 냉장고를 부탁해 최강자임을 입증한 순간이었다

 

왠지 이런 이연복의 모습을 보면 복면가왕 음악대장이 연상이 된다. 둘다 이 구역의 제왕은 나야라고 말할 수 있는 이들이니 말이다. 현재 음악예능에서 누구보다 엄청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것은 하현우인 상황인데, 이연복 또한 요리에 있어서 엄청난 영향력을 미치고 있으니 말이다. 두 제왕들의 행보가 관심이 갈 수 밖에 없다.

 

냉장고를 부탁해 이제훈편 김풍과 샘킴의 대결.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이제훈편 두번째 요리는 바로 김풍과 샘킴의 대결이었다. 그런데 사실 주제만 봤어도 이미 샘킴이 지는 상황이었다. 일탈스러운 요리를 해야 하는데 있어서 김풍을 따라갈 사람이 누가 있을까? 그리고 자연주의 셰프인 샘킴이 어떻게 일탈을 할 수 있을까?

 

msg를 사용하는 김희태로 변신하지 않는 한 절대 무리인 상황이었지만 샘킴은 자연주의 셰프의 특성을 가지고 요리를 했고 당연히(?) 김풍을 이길 수가 없었다.

 

냉장고를 부탁해 이제훈편은 김풍이 왜 존재하는지 이유를 보여준 편. 사진:jtbc

 

반면 김풍은 이번 냉장고를 부탁해 이재훈 편에서 모든 것을 다 보여주었다. 일단 샘킴만 이긴 것이 아니라 다른 셰프들도 맛에 있어서는 만족시킬만한 맛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평소에 최현석은 김풍을 서당개로 부르는 모습이 있지만, 결국 최현석 조차 김풍의 맛을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으니 말이다.

 

여기에 김풍은 예능 프로그램인 냉장고를 부탁해에 맞는 웃음도 제대로 잡았다. 정체불명의 문어빵이 탄생하면서 정말 엄청난 웃음 폭탄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양파만진손으로 눈을 비비다가 눈물까지 흘린 김풍은 억지감동까지 만들면서 정말 냉장고를 부탁해에 왜 셰프가 아닌 김풍이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지를 제대로 보여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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