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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런닝맨 김지원, 그녀의 심쿵 매력에 빠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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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김지원, 그녀의 심쿵 매력에 빠진 이유.

 

런닝맨 김지원 애교댄스. 사진:sbs

 

런닝맨에 김지원 진구가 나왔다. 태양의 후예 구원커플인 김지원 진구를 섭외한 런닝맨. 가뜩이나 중국에서 인기가 좋은 런닝맨인데 여기에 태양의 후예로 중국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으니 이 만남이 한국시청자들만 아니라 중국시청자들에게 엄청난 선물이 아니었을까 싶다.

 

사실 이번 주 런닝맨에 김지원 진구만 나오게 아니라 우주소녀의 은서가 나왔다. 조금 뜬금없는 게스트조합인 상황. 그러나 시청자들 뇌리에는 김지원만 강하게 박힌 시간이 아니었을까? 생각이 든다.

 

 

이번에 태양의 후예가 아닌 태양이 진후에 라는 특집으로 진행된 런닝맨은 일종의 스파이를 찾는 컨셉으로 진행이 되었다. 스파이인 레드선보다 못하게 되면 패배를 하게 되는 게임으로 마지막에 진구가 스파이로 밝혀지게 되었는데 그리 충격적인 반전은 아닌 충분히 예상가능한 범주안에서 이루어진 상황.

 

그러한 게임을 진행하는 도중에 런닝맨에서 김지원이 보여준 매력들은 아마도 남성 시청자들의 광대뼈가 하늘로 승천한 시간이었을거라 보여진다.

 

런닝맨 김지원. 사진:sbs

 

처음에 나오면서부터 옛날 cf에서 보여준 모습을 재현하며 광대승천시킨 김지원은 이후에 가진 댄스타임에서 어마무시한 하트댄스로 매력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원래 이런 댄스타임에서는 정말 잘 추던지 아니면 정말 웃기게 추던지 둘 중에 하나만 먹히지만 김지원처럼 넘치는 매력을 소유한 이들에게는 그저 동작 몇번으로도 끝나게 만드는 순간이었다.

 

런닝맨 김지원. 사진:sbs

 

이후에도 퀴즈를 맞출 때 애교를 보여줘야 하는 상황이나 춤을 춰야 하는 상황들. 모두 제작진들이 김지원만을 위해 노리고 만든 시간이 아니었을까 싶었을 정도. 뭐 제작진 마음과 시청자 마음이 동일했을터이니 무슨 불만이 있으랴~

 

그러나 김지원에게는 그 매력적인 외모와 애교만 존재한 것이 아니었다. 바로 런닝맨에서 김지원이 예능감 또한 주목할 부분! 이번 주 런닝맨에서 가장 최고의 예능감을 보여준 것은 김지원과 이광수가 아니었을까 싶다.

 

런닝맨 김지원 이광수 기습울대공격. 사진:sbs

 

태양의 후예에서 김지원이 했던 유명한 대사인 'ㅅ'자가 들어간 단어 대는 것을 가지고 커플맺기를 한 상황에서 김지원은 숫자 5을 세는 동안 남자출연자가 단어5개를 말해야 했다. 그때 김지원은 갑자기 누구도 시키지 못한 행동을 했다.

 

바로 남자 출연자따라 숫자세는 속도가 달라지는 것. 여기에 심지어 1에서 바로 5로 넘어가는 모습을 보이는 등 예능으로 재미를 뽑아내는 방법을 아는 상황이었다.

 

이러한 김지원의 방법 덕분에 이후에 송지효나 은서도 같이 따라할 수 있게 되는 상황. 이렇게 예능적인 재미를 아는 모습이나 밝은 성격으로 시청자들이 원하는 그림이 나올 수 있도록 행동을 해주는 모습을 김지원은 보여주면서, 예능이 좋아할만한 여배우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런닝맨 김지원 예능감도 좋았다. 사진:sbs

 

김지원을 보면 충분히 버라이어티에서 탐낼만한 여배우인데 현재 적절한 예능이 없다는 것이 안타까운 부분이라하겠다. 그렇다고 런닝맨에서 또 한명의 여배우를 들일수는 없으니 말이다.

 

어쨌거나 김지원은 매력적인 외모나 애교만이 아니라 예능을 이해하고 행동하는 모습이나 적극적인 모습으로 이번 주 런닝맨을 보는 내내 김지원에게만 집중하도록 만들었으니 그녀에 매력에 빠질 수 밖에 없었던 시간이라고 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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