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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이야기들

위안부 할머니들 지진성금, 훌륭하고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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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할머니들 지진성금, 훌륭하고 훌륭하다.

 

 

충격적이다. 위안부 할머니들이 일본 지진 피해자들을 위해서 성금을 냈다고 한다. 우선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인류애에 대한 마음은 나같은 평범한 사람들은 전혀 따라갈 수 없음을 고백한다. 어떻게 자신들에게 그런 치욕을 주었고 지금까지도 현실을 외면한 그런 일본을 향해서 돈을 내줄 수 있단 말인가?

 

그런데 위안부 할머니들의 성금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한다. 지난 2011년 일본 대지진 당시에도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은 성금을 냈다고 한다. 이뿐이 아니다. 수요집회에 참석한 이들에게 성금 모금을 제안하기까지 했다고 하니 이 정도면 천사와 다름 없는 수준이다.

 

 

결코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지진성금의 액수는 사실 지진피해에 비해서는 작은 돈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미 그 마음 자체가 누구보다 크지 않은가? 일본의 어떤 이들이 돈을 내도 위안부 할머니들의 지진성금보다 크지 않다고 말을 하겠다.

 

왜냐하면 여기에는 마치 성경에 나오는 말처럼 원수를 사랑하는 모습이 있기 때문이다. 많은 이들이 일본 정부가 나쁜것이고 일본인들이 나쁜 것이 아니라고 말을 한다. 1차원적으로는 맞는 말이다. 하지만 정부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 무관심으로 일관하거나 침묵하고 있으며 혜택만 누리는 것은 나쁜 일이다.

 

731부대는 마루타부대였다. 그런 숫자의 전투기를 타고 엄지척하는 아베. 제정신인가?

 

그런 상황에 일본 지진피해를 입은 이들을 향한 긍휼의 마음으로 자신들의 주머니를 열어서 성금을 쾌척하고 수요집회 참가자들에게도 그들을 도와줄 것을 말하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모습은 정말 인류애가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주는 모습이었다.

 

사실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행동에 대해서 뭐라하고 싶은 마음은 없다. 그리고 뭐라 할수는 없다. 괜히 위안부 할머니들의 마음만 나중에 더 다치는게 아닌가 염려스러울 뿐이다.

 

 

일본이 어떤 놈들이던가? 일본 대지진때도 우리나라는 성금을 모아 일본을 도와주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 선의에 대해서 일본이 보인 행동은 오히려 독도를 자신의 나라 땅이라고 우겨대고 역사를 왜곡하는 등 은혜를 원수로 갚는 모습을 보여왔다.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일본 대지진때 성금을 보냈는데 돌아오는 것이라고는 사과인듯 사과아닌 사과같은 변명이었고 할머니들의 잃어버린 명예를 돈으로 처리하려는 모습뿐이었다.

 

인지 된장인지 굳이 찍어먹어봐야 아는 것이 아닌 것처럼, 그동안 그렇게 못된 행동을 해오던 일본이니 이번에도 그런 자비를 베푼 위안부 할머니들의 행동에 일본이 어떻게 행동할지 어느 정도 추측이 된다. 괜시리 할머니들 마음만 더 다치게 되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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