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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1박2일 한효주 효과 시청률? 말이 안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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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한효주 효과 시청률? 말이 안되는 이유.

 

1박2일 한효주 효과로 시청률 상승과 1위? 사진:kbs

 

1박2일 한효주 효과가 났다는 기사들이 줄을 지어 나온다. 1박2일이 시청률 1위를 차지한 것이 한효주 효과 때문이라는 것. 말도 안되는 헛소리다.

 

물론 1박2일에 한효주가 나오면서 수학여행에 어울릴만한 화사한 분위기를 만들어준게 사실이다. 또한 지난 주에 한효주와 가재피디의 몰카로 재미있는 분량이 나오기도 했고 말이다. 하지만 이번에 한효주 효과라고 말을 하지만 실질적으로 1박2일에 한효주 출연으로 시청률이 상승했다고 말하기에는 애매하다. 

 

 

지난 주에 1박2일 시청률은 15.3%였다. 닐슨 기준으로. 그리고 이번주는 15.5%였다. 한효주 효과를 말하기에는 시청률을 볼 때 0.2%를 가지고 호들갑 떨기는 너무 오버스럽지 않은가?

 

그렇다고 1박2일이 한효주가 나왔기에 시청률 1등을 했다는 기자들의 말도 웃기는 소리다. 사실 1박2일은 계속해서 시청률 1위를 해오고 있다. 한 두 주 이야기도 아닌 마당에 이게 한효주가 나왔기에 1등을 했다고 말을 할 게 아니지 않은가?

 

1박2일 한효주의 심쿵공격. 사진:kbs

 

만약 1박2일에 한효주가 나오는 것이 시청률의 정점을 찍었다면 한효주 효과라고 말을 할만하다. 하지만 오히려 한효주가 나오기 바로 전 특집인 간부특집은 16.8%를 찍었고 여자친구 특집은 19.2%를 찍었었다. 그렇다면 정점을 찍었다고 말을 할 수도 없다.

 

여기에 더구나 재미있는 것은 1박2일과 동시간대에 하는 진짜사나이의 경우 지난 주에 10.8%였는데 이번주에 13.3%였다. 무려 2.5%나 뛰었다.

 

1박2일 한효주. 사진:kbs

 

여기에 1박2일과 동시간대에 방송이 된 런닝맨까지 지난주와의 시청률을 비교해보면 4.9%에서 7.4%로 여기도 2.5%를 점프를 했다. 혹시 필자가 한효주 안티인가? 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아니다. 안티도 아니고 팬도 아니다. 오히려 1박2일 한효주 편 재밌게 봤다.

 

그저 시청률 표만 간단하게 비교해봐도 나오지 못할 소리를 너무나도 1차원적으로 1박2일이 시청률 올랐고 시청률 1위를 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기레기들이 소설을 쓰고 호들갑을 떠는 모습이 꼴보기 싫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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