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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엽기적인 그녀2 차태현이 주는 기대감 하나와 속편이 주는 불안감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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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적인 그녀2 차태현이 주는 기대감 하나와 속편이 주는 불안감 둘!

 

엽기적인 그녀2 차태현 빅토리아. 사진:엽기적인 그녀2

 

엽기적인 그녀2 차태현 빅토리아 주연의 영화가 5월에 개봉한다. 예전 한국에서 엽기적인 그녀 소설을 영화로 하여 대히트를 쳤던 엽기적인 그녀는 차태현 전지현 주연의 영화로 한국에서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끌었었다.

 

당연히 영화 ost도 엄청난 인기를 누려서 신승훈의 I believe는 중국에서 다른 가수들이 부르기도 하는 등 엽기적인 그녀의 인기는 엄청났었다. 그런데 이번에 엽기적인 그녀2로 차태현이 빅토리아와 함께 돌아오는 것이다.

 

 

영화의 시놉시스를 살펴보면 전지현과 헤어졌던 견우[차태현]가 새로운 여인인 빅토리아를 만나면서 신혼 이야기가 펼쳐진다고 한다. 왠지 이 점에서 불안하게 느껴지는 한가지를 발견하게 된다. 바로 결혼하면서 벌어지는 파란만장한 이야기라는 점.

 

그런데 남녀가 결혼해서 신혼초에 벌어지는 해프닝을 다룬 영화는 이미 나의 사랑 나의 신부가 있지 않던가? 최민수와 최진실의 영화를 이후에 신민아와 조정석이 새롭게 리메이크해서 만들기도 했었다.

 

엽기적인 그녀2 차태현 빅토리아. 사진:엽기적인 그녀2

 

그렇다면 나의 사랑 나의 신부가 그렇게 오랜 시간이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과연 엽기적인 그녀2에서 신혼이야기를 가지고 그 이상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 관객들에게 기시감이 들지 않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한 부분이라고 보여진다.

 

그리고 엽기적인 그녀2가 잘될지 염려스러운 것 중에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전지현이라 하겠다. 사실 전지현이 보여준 엽기적인 그녀의 캐릭터는 대한민국에서 엄청나게 사랑스러운 캐릭터였다.

 

엽기적인 그녀2 빅토리아는 전지현의 캐릭터를 넘을 수 있을까? 사진:엽기적인 그녀2

 

엄청 장난기 있으면서도 또한 사랑스러운 면이 넘치는 그런 캐릭터가 바로 전지현이 연기한 엽기적인 그녀였다. 엽기적인 그녀2는 자연스럽게 전지현의 이러한 모습 이상을 빅토리아가 표현해낼 수 있는가? 하는 부분에서 의문이 드는 상황이다.

 

엽기적인 그녀2 차태현 빅토리아. 사진:엽기적인 그녀2

미국에서 엽기적인 그녀를 리메이크해서 만든 적이 있었다. 상당히 엽기성을 지닌 모습으로 독특함을 나타내려고 했지만 결국엔 폭망한 영화가 있었다. 원래 원작은 원작만이 가지고 있는 힘이 있다는 점에서 이 원작의 포스를 뛰어넘기가 쉬울지 궁금해지는 상황이라고 하겠다.

 

그래도 엽기적인 그녀2에 차태현이 흐름을 잇는 인물이 되고 있다는 점에 있어서 그로 인해 관객들은 시간을 뛰어넘어 추억에 빠질 수 있도록 만드는 힘은 존재한다고 보여진다. 엽기적인 그녀2 5월에 개봉한다고 하는데 이왕이면 잘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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