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치열 허니 또 나가수 1위, 관객 들쑤셔놓은 3가지 요소는?
황치열 나가수 최근 소식- 2016/03/19 - 황치열 개변자기 1위, 댄스불패 황치열의 3단 콤보 필살기는?
황치열 허니로 또 다시 중국판 나가수 1등을 차지했다. 지난 번 뱅뱅뱅 때에 이은 또 1위의 성적이다. 중국 후난위성tv 나는 가수다 시즌4에서 황치열은 허니로 1위를 차지하면서 중국판 나가수의 강자임을 다시금 입증했다.
특별히 이번에 황치열 허니는 한국어로 된 노래를 부르면서도 1위를 차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다른 나라의 그것도 쟁쟁한 가수들이 나오는 경연에서 한국어로 노래를 불러서 1위를 한다는 것은 여간 좋은 무대가 아니면 쉽지 않은 일인데 황치열은 그런 무대를 보여준 것이다.
그런데 황치열 허니를 보고 있으면 1위 할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저절로 든다. 관객을 완전히 제대로 들쑤셔 놓았기 때문이다. 열광의 도가니로 관객을 몰아넣어버리니 어떻게 관객들이 황치열에게 반하지 않을 수 있을까?
황치열은 허니로 1등을 하게 되면서 지난 번 뱅뱅뱅 무대에 대한 부담감이 있어서 잘할 수 있을지 망설였다는 소감을 남기기도 했지만 무대가 끝나고 나서 방송국 복도에서 누워버릴 정도로 혼신을 다한 무대였기에 관객들이 그 열정을 알아주었을거란 생각이 든다.
특별히 황치열 허니는 관객을 제대로 들쑤셔놓은 3가지 요소가 있었다. 처음 댄스와 강렬한 비트가 첫번째 요소다. 허니 노래가 시작할 때 황치열은 강렬한 비트에 춤을 추면서 벌써부터 관객들 마음에 불을 지르기 시작한 것이다. 이미 그때부터 관객들 마음의 절반은 넘어갈만한 상황.
그 이후에 정말 신나는 무대를 만들며 허니를 소화하는 황치열의 노래. 비록 한국말이었지만 그 정도의 상황에서는 문제가 될 것이 없는 무대였다.
그리고 두번째 요소가 바로 마이클잭슨 오마주였다. 허니 중반부에 황치열은 갑자기 자켓을 벗은 채 마이클 잭슨의 춤을 추면서 또 다른 재미를 관객에게 선사했던 것. 당연히 지루하게 느껴질 틈이 없는 상황이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변주된 비트였다. 마이클 잭슨 오마주가 끝이 나고 난 후에 황치열은 더 빨라진 비트로 노래를 하면서 정말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은 것. 정말 시작, 중간, 끝까지 모든 단계들이 제대로 심장저격할만한 무대를 만들었던 황치열의 무대라고 하겠다.
그런데 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그렇게 격렬한 댄스를 하면서도 라이브를 완벽하게 해냈다는 점에 있다. 한차례수준 높은 무대를 보여준 황치열이다보니 당연히 관객들은 그에게 투표할 수 밖에 없었고 황치열은 또 다시 중국판 나가수에서 강자임을 증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