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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톡하는대로 차오루, 소같은 놈 차오루의 모습이 보기 좋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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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하는대로 차오루, 소같은 놈 차오루의 모습이 보기 좋은 이유.


톡하는대로 차오루. 사진:mbc


톡하는대로 차오루가 주목을 받고 있다. mbc의 새로운 예능프로그램인 톡하는대로. 비록 파일럿이긴 하지만 이 정도면 충분히 정규편성이 될 수 있을 법하다. 그리고 톡하는대로를 세우는데 있어서 일등공신은 유세윤과 차오루 카드가 아닐까 생각이 된다.


일단 톡하는대로에서 유세윤에 차오루를 붙여놓은 것이 그렇다. 윤계상 권율 카드처럼 차분한 모습을 원하는 시청자들도 있지만 뼈그맨 유세윤에 요즘 예능대세 차오루를 제작진이 붙여놓은 이유야 명확하다.



일단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는 장면 하나는 있어야 다른 멤버들도 자연스럽게 주목받도록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톡하는대로에서 차오루와 유세윤은 맡겨진 역할을 제대로 감당했다.


특별히 여기에 차오루의 역할이 지대했음을 부인할 수가 없다. 두 사람이 강원도로 여행을 가는데 있어서 차 안에서 이야기를 나눌 때도 차오루는 스스럼없이 야한 이야기를 하자고 말을 하면서 본인이 조미료를 치겠다고 말을 하는 상황.


톡하는대로 차오루 유세윤. 사진:mbc


그런 상황에서 유세윤의 새해에 부모님이 사랑을 하셨다는 멘트로까지 이어지는 것은 결국 여자임에도 불구하고 잘 받아주던 차오루의 모습이 있었기에 가능한 상황이었다.


톡하는대로 차오루 유세윤의 최고 장면은 아무래도 겨울바다 입수. 영하의 날씨에 겨울바다를 입수한다는 것. 사실 제정신이 아니게 느껴진다. 그것도 밤바다인데 말이다.


톡하는대로 차오루 유세윤 겨울바다 동반입수. 사진:mbc


하지만 사람들의 요구에 어쩔 수 없이 유세윤은 바다에 입수를 하게 되었고, 그런 상황을 보고 있는 차오루는 자신도 같이 바다에 뛰어들겠다며 겉옷을 벗고 바다로 뛰어들었다.


톡하는대로 차오루. 사진:mbc


자신은 바다에 들어가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지만 의리를 생각하면서 같이 바다에 뛰어들어가며 의리를 얻는대신 미모를 잃어버린 차오루. 하지만 그런 차오루의 모습은 예능대세 차오루의 모습에 호감까지 더하도록 만드는 상황이었다.


유세윤이 바다에 뛰어든 차오루를 두고 소같은 놈이라고 말했는데, 차오루의 이 소같은 모습이 그녀에 대한 호감도를 높이는데 한 역할을 하고 있으니 결코 나쁜 모습이 아니라고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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