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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프로듀스101 허찬미. 이왕이면 발판이 아닌 윈윈이 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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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101 허찬미. 이왕이면 발판이 아닌 윈윈이 될 수 있기를.

 

프로듀스 101 허찬미는 전소미만큼이나 프로듀스 101을 시작하기 전부터 유명한 인물이다. 특별히 이미 가요계에서 두팀으로 생활을 해봤던 허찬미임을 생각해볼 때, 프로듀스101이 초반 관심 몰이에 허찬미 덕을 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하겠다.

 

프로듀스101 허찬미. 사진:mnet

 

처음 프로듀스 101에 허찬미가 등장했을때만 해도 화려했다. 수많은 연습생들을 두고 1등의 왕좌에 앉는 모습이 사실 허찬미의 상황을 대변해주는 것이라고 하겠다.

 

아무래도 뛰어난 연습생들이 있지만 그래도 이미 가요계 생활을 했던 허찬미의 능력을 무시할 수 없으니 말이다. 첫번째 방송에서도 허찬미는 프로듀스101에서 전소미와 함께 가장 사람들의 눈에 띄면서 프로그램의 인지도를 올려주는 역할을 감당했다.

 

 

그렇게 프로듀스 101 첫방송에서 허찬미가 받은 등급은 A. 하지만 안타깝게도 점차 그녀의 실수가 드러나는 모습들이 프로듀서101의 회를 거듭할수록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프로듀스101 3회도 마찬가지다.

 

A등급에서 B등급으로 강등되는 모습을 보여주더니 이제 새로운 미션인 걸그룹 노래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음이탈이 나는 장면으로 방송이 마무리되게 되었다.

 

프로듀스101 허찬미 소녀시대 다시만난세계. 사진:mnet

 

앞서 허찬미는 sm연습생으로서 소녀시대의 다시만난세계의 노래를 불렀던 경험을 인터뷰했고 그것이 오버랩되면서 허찬미의 공연 중 실수하는 모습까지 이어지게 된 것이다.

 

이렇게 프로듀스101는 초반 허찬미의 상승을 보여주다가 계속해서 실수하는 모습을 극적으로 표현하게 되면서, 그녀의 다음이 어떻게 될지를 궁금하게 만드는 상황으로 방송을 마무리했다.

 

프로듀스101 허찬미. 사진:mnet

 

과연 허찬미는 초반에 기대치를 엄청 올려주었지만 연이은 실수로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주게 될 것인지, 아니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금 멋지게 일어서는 모습을 보여주게 될지 궁금해지는 상황이다.

 

지금까지의 상황을 볼 때 일단 허찬미가 프로듀스101의 초반 관심사를 끌어모으는데 있어서 큰 역할을 감당해온 것만큼은 명확하다. 이는 누구도 부정할수가 없는 상황.

 

프로듀스101 허찬미. 사진:mnet

 

만약 이후의 허찬미의 모습이 무너지는 모습의 연속이 된다면, 결국 프로듀스 101이라는 프로그램을 키우는데 발판이 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그녀의 역할이 끝나버릴 것이다. 물론 반대의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면 프로그램도 윈하고 허찬미도 윈하는 모습이 될테고 말이다.

 

이왕이면 허찬미가 프로듀스101을 통해서 다시금 설 수 있는 상황이 되었으면 한다. 그게 프로듀스101과 허찬미 모두 윈윈하는 모습이 될 수 있을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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