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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손석희 정우성 이리 진지한데도 이리 재미있다니, 두 훈남이 만든 훈훈한 캐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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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정우성 이리 진지한데도 이리 재미있다니, 두 훈남이 만든 훈훈한 캐미!

 

jtbc 뉴스룸 손석희 정우성. 사진:JTBC

 

JTBC 손석희 정우성이 만났다. 바로 jtbc 뉴스룸 목요 문화초대석에서 손석희와 정우성의 인터뷰가 있었던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그냥 얼굴하나로만 먹고 살 수 있는 그런 몇 안되는 배우라고 할수 있을 정우성과 손석희와의 만남은 정말 누군가의 댓글에서 본것처럼 어느 쪽을 봐도 훈훈했다.

 

특별히 손석희 정우성은 둘 다 참 진지했다. 앵커로서 언론인의 자세가 몸에 배여 있는 손석희는 그렇다치더라도 정우성 또한 대중에게 어떤 까부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 사람 중에 한명. 그러다보니 손석희 정우성은 참으로 진지한데도 두 사람의 대화는 참 재미있었다.

 

 

인터뷰를 할 때 정우성의 말이 끊어지려하면 어색하지 않고 바로 다음 질문을 조리있게 물어가는 손석희의 진행 때문이기도 했고, 정우성이 재치있게 잘 대답하는 모습들도 그러했다.

 

이번에 JTBC 뉴스룸 목요 문화초대석 손석희 정우성의 인터뷰에 최근에 영화 개봉을 하는 정우성의 영화를 두고 손석희가 질문을 던지는 부분이 있었다. 바로 예전에 내 머리속의 지우개라는 영화에서 여자 주인공이 기억을 잃는 모습이 나오는데 이번에는 반대로 정우성이 기억을 잃는 상황이 되는 것.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묻는 것, 정우성이 당황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오히려 정우성은 두 영화의 차이를 이야기하면서 조리있게 말을 잘하는 부분을 보여주었다.

 

jtbc 뉴스룸 손석희 정우성. 사진:JTBC

 

또한 멜로 영화에 대한 정우성의 생각을 말하는 부분에 있어서도 액션 영화가 물량투입등 주변 요소로 인해서 화려하고 풍성하게 만들어가는 부분에 비해서 멜로영화는 두 남녀의 소소한 감정을 가지고 하는 것이기에 크게 무엇을 할 수 없다는 답변을 내놓는 부분도 인상적인 부분이었다.

 

이 외에도 손석희는 정우성의 대표적인 작품들에게 대해서 알고 있고 그에 대해 말을 하면서 정우성의 긴장을 풀어주려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정우성 또한 그런 손석희의 의도를 잘 파악한 듯이 자연스러운 대화를 이어가기도 했다.

 

손석희 정우성. 사진:JTBC

 

특별히 정우성이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 활동에 대한 질문을 받을때, 자신이 오히려 많은 것을 (도움을 주는) 그들에게서 얻어간다고 말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정우성의 진지하지만 생각이 있는 말들에 빨려가게 된다.

 

이미 얼굴만으로도 잘생김이 뚝뚝 떨어지면서 남자도 감탄하게 하는 외모를 가진 정우성인데 이렇게 말도 잘하니 정말 정우성의 매력에 빠질 수 밖에 없는 시간이었다. 손석희 정우성 두 훈남이 만든 훈훈한 캐미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보는 재미를 더하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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