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김종국 채연, 이상형 배틀에서 또 다시 윤은혜를 선택한 김종국.
해피투게더 대륙의 정복자들 특집에는 과거부터 방송통해 이어져온 김종국 채연 이야기가 이어지게 되었다. 예전 X맨을 통해서 김종국과 채연이 스타와 팬의 사이임이 드러났었다. x맨 당연하지를 통해서 김종국은 채연에게 오랜만이다 진숙아라고 말을 하면서 두 사람의 인연에 대한 이야기가 갑자기 주목받게 되었다.
그 당시 X맨은 당연하지라는 코너를 통해서 일명 러브라인을 계속해서 만들어오고 있었던 터라 김종국 채연의 이 사연은 그 당시 엄청난 화제였고 결국 당연하지의 마지막은 채연의 마음을 김종국이 받아주지 않으면서 끝이 나버렸다.
그때 X맨의 당연하지를 통해서 kbs스타데이트에서 터보를 좋아한 여고생으로 채연이 나왔었던 사연과 특히 김종국을 향한 마음이 있었던 채연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으니 x맨 당연하지는 리얼과 예능을 왔다갔다하는 상황이었다.
그리고 여기에 김종국은 이미 x맨을 통해서 윤은혜와의 예능러브라인으로 소위 대박을 치고 있었던터라 로맨틱남 김종국으로 주목받고 있었던 상황.
x맨 당연하지에서 채연의 마음을 받아들이지 않은 김종국의 모습은 결국 윤은혜와의 의리때문에 그런 것처럼 방송에서는 꾸며지기도 했었다. 물론 이건 모두가 예능안에서의 이야기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서 이번에 해피투게더에서 또 김종국 채연이 함께 같은 녹화장에 있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한 사람은 공익근무 이후에 패떴과 런닝맨으로 예능에 자리를 굳혔고, 한 사람은 중국으로 건너가서 만능엔터테이너가 되어 온 후에 만나는 상황.
공교롭게도 해피투게더와 X맨 모두 진행을 하는 유재석이었으니 자연스럽게 해피투게더에서 김종국 채연의 예전 러브라인에 대한 이야기 나올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결국 짓궂은 질문 하나가 나왔다.(유재석은 아닌 것으로 기억함) 김종국의 이상형이 외형만 따졌을때 윤은혜인가? 채연인가? 사실 그 자리에 윤은혜라도 있었다면 모르겠는데 방송에 나오지도 않은 윤은혜와 그 자리에 앉아 있는 채연을 두고 그런 질문을 던진 것은 좀 배려없는 질문이었다고 보여진다.
죽은 제갈공명이 산 사마의를 쫓는 것도 아니고 막상 한 사람은 자리에 앉아있는 무난한 상황에서 그런 질문을 던지고 있으니 말이다.
그런데 여기에서 김종국은 또 다시 윤은혜를 선택했다. 윤은혜가 선택이 되는 그 상황에 채연의 난감해하는 표정. 현재 대륙의 퀸이 되어버린 상황인데 또 다시 윤은혜에게 밀려 김종국에게 선택을 받지 못한 상황이 되어버렸다.
이런 김종국의 선택에 유재석은 그냥 채연이라고 좀 하면 안되냐면서 면박을 주는 상황. 뭐 예능은 예능일 뿐이지만, 결국 이렇게 해서 채연은 매번 자리에 없던 윤은혜에게 2연패를 해버리고 말았으니, 김종국 윤은혜도 한번 방송에서 다시 만나야 하지 않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