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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우리동네 예체능 강호동을 힘과 중심으로 제압하는 여자국대 김지윤의 후덜덜한 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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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예체능 강호동을 힘과 중심으로 제압하는 여자국대 김지윤의 후덜덜한 클래스!

 

우리동네 예체능 강호동 김지윤. 사진:kbs

 

우리동네 예체능 강호동은 유도편에서 에이스는 아니지만 초반 에이스로 점쳐졌었다. 왜냐하면 씨름과 유도가 가지고 있는 유사성 때문이었다. 힘과 중심이동등 유사한 것이 있는 씨름판의 최강자였던 강호동이니 비록 그가 은퇴한지 꽤나 오랜 시간이 지났어도 천하장사 강호동 클래스는 함부로 변하진 않는다.

 

그렇기에 우리동네 예체능 강호동은 유도초반부터 기대주였다. 하지만 씨름과는 좀 다른 유도의 룰, 일단 샅바만 잡을 수 있다면 누가 강호동을 이기랴마는, 이로 인해 강호동은 초반 고전을 면치 못했다.

 

하지만 조금씩 그 자신이 가지고 있던 씨름의 경력과 유도를 연습하면서 강호동도 점차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강자로 성장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번에 우리동네 예체능 강호동은 여자국가대표 유도선수 김지윤과 맞붙게 되었다. 물론 메인 매치는 조타의 것이었지만 은근히 기대가 되는 상황. 아무리 덩치가 있는 여자라고 하더라도 천하장사 강호동인데 그리 쉽게 되겠나 싶었지만 오산이었다. 여자유도 국가대표 선수인 김지윤의 클래스는 정말 후덜덜했다.

 

우리동네 예체능 강호동 김지윤. 사진:kbs

 

경기 초반에 강호동을 들쳐업고 앉았다 일어섰다를 하는 모습만 봐도 알 수 있었다. 김지윤은 전혀 힘든 기색도 없고 흔들림도 없이 강호동을 들쳐업고 앉았다 일어서고 있으니 말이다. 이때부터 강호동의 패배가 엿보이는 상황이었다.

 

김지윤 강호동에게 밀리지 않던 힘. 사진:kbs

 

그리고 우리동네 예체능 강호동 대 김지윤의 시합이 이어지면서 얼마 가지 않아 예상은 적중되었다. 강호동은 초반에 기합을 지르면서 승기를 잡으려는 등의 모습을 보였고, 또 강호동 또한 김지윤을 향한 공격을 하기도 했다. 만약 이전까지의 상대라면 강호동이 상대를 넘겨서 최소 유효는 따냈을 상황이었다.

 

우리동네 예체능 강호동을 너무 쉽게 제압해버린 김지윤. 국대 클래스.사진:kbs

 

그런데 왠걸 이런 강호동의 공격을 오히려 중심을 이동시켜버리면서 강호동에게 절반을 뺏아버린 김지윤. 그리고 누르기까지 이어지면서 절반을 합쳐 한판으로 너무나도 간단하게 승리를 거두어버렸다. 고작 1분 18초.

 

상대가 국가대표라고 하나 천하장사 강호동이며 강호동의 공격이 나쁘지 않았던 상황이라 이를 오히려 이용해서 승리를 해버리는 김지윤의 클래스가 정말 상당히 후덜덜해보이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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