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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슈가맨 강성 정재욱,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하기에는 힘을 좀 뺀 슈가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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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 강성 정재욱,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하기에는 힘을 좀 뺀 슈가맨.

 

슈가맨에 강성 정재욱이 나왔다. 야인시대 ost로 사용되었던 야인과 잘가요 내 소중한 사람이라는 가사로 엄청나게 유명한 잘가요라는 노래를 가지고 나온 것이다.

 

슈가맨에 나온 강성 정재욱 모두 얼굴은 솔직히 노래와 매칭이 잘 안되는 이들이기는 하지만 이들의 노래만큼은 정말 왠만하면 다 알 수 있는 그런 노래였다는 점에서 호응도는 높은 시간이었다고 보여진다.

 

슈가맨 강성 야인. 사진:jtbc

 

그러나 요즘의 슈가맨의 상황을 볼 때 사실 이번 슈가맨은 크리스마스 특집이라고 하기에는 좀 힘을 뺀 느낌이 든다. 그건 이미 시청률로서도 잘 나타난다.

 

닐슨 기준으로 2.735%. 지난 3주간 계속해서 3%를 넘겼던 슈가맨임을 생각해본다면 그리고 최고 시청률이 3.260%임을 생각해본다면 확실히 이번에 힘을 뺐다는게 느껴진다.

 

슈가맨 강성은 용팔이나 그녀는 이뻤다 등에 잠깐 나오기도 했다고 한다. 사진:jtbc

 

특히 4주전에 2.395%나오던 시청률이 박정현과 거미가 등장하면서 대략 1%나 뛰어오른 3.260%이었음을 생각해본다면 슈가맨이 힘을 주었을때 어떻게 시청률이 올라가는지 그 방법을 터특했음을 볼 수 있다. 이후에 고 서지원과 박용하 특집으로 또 화제를 낳기도 했었으니 말이다.

 

사람들의 평도 요즘의 슈가맨이 이제 좀 올라간다고 느낀 상황에 갑자기, 그것도 크리스마스 특집이라면서 너무 힘을 뺀게 아닌가 싶다.

 

 

물론 슈가맨 강성 정재욱의 노래도 대중문화를 소비하는 사람들이 많이 아는 노래들이며, 허각과 로이킴은 대국민오디션 프로그램인 슈스케의 우승자들이다. 모두 좋은 노래와 좋은 가창력을 가진 이들이다.

 

그래도 박정현 거미로 가창력의 끝을 보여주며 기세 몰이를 했던 그런 슈가맨, 세상을 떠난 그리운 가수들을 주제로 하여 감수성을 건드린 슈가맨과 비교해보면 확실히 힘을 좀 뺀 느낌이 들 수 밖에 없다.

 

 

 

슈가맨 정재욱 잘가요. 사진:jtbc

 

크리스마스 특집 정도로 하려면 박정현 거미를 섭외했던 것처럼 나가수급 가수들을 섭외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긴 하는 부분이다.

 

그래도 나름 슈가맨에 칭찬을 한다면 많은 이들이 아는 노래를 선택하고 여기에 많은 이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었던 우승자들을 쇼맨으로 불렀다는 점이다.

 

슈가맨 허각과 로이킴이 역주행송을 불렀다. 사진:jtbc

 

이번에 슈가맨 강성 노래를 로이킴이 역주행송으로 불렀고, 슈가맨 정재욱 노래를 허각이 역주행송으로 불렀었다.

 

개인적으로는 허각의 가창력이 역시 대단하다는 것을 새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확실히 가창력의 무게감이 다른 허각의 노래였다. 물론 로이킴의 중저음 보이스도 매력적인 것은 사실이지만 말이다.

 

어쨌거나 슈가맨은 지난 7회 때부터 힘을 주면서 점차 화제몰이를 이어갔는데 갑자기 무려 대략 0.5%정도가 떨어져버렸으니 힘을 뺐다가 괜히 손해만 보는 상황이 된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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