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소크라테스 이천수 그대 내 품에, 보고도 믿지 못할 이천수의 반전노래.
복면가왕 소크라테스 정체는 이천수였다. 복면가왕 이천수는 복면가왕 김장군과 함께 그대와 함께로 대결을 펼쳤다. 하지만 복면가왕 소크라테스 이천수는 너무 압도적으로 복면가왕 김장군에게 패하게 되었다. 결과는 무려 80대 19로 복면가왕 김장군의 승리.
그렇다고 복면가왕 이천수가 노래를 못한 것은 아니었다. 무난하게 노래를 했던 복면가왕 소크라테스 이천수는 연예인 판정단에서 '정직한 목소리'라고 말을 했는데, 그 말이 어울릴 정도로 참 정직한 노래를 했었다.
반면 복면가왕 김장군의 경우는 일단 노래를 하기 전부터 관객들을 마음을 사로잡았었다. 복면가왕 이천수가 그대와 함께 노래를 부를 때 복면가왕 김장군은 리듬을 타며 스텝을 밟았고 그런 모습은 결국 사람들이 그에게 시선을 주는 결과를 만들었다.
어떻게 보면 이천수로서는 손해를 본 상황. 그러나 그런 스탭만이 아니라 복면가왕 김장군이 보여주는 기교 있는 목소리들은 확실히 복면가왕 김장군에게 투표하도록 만들었다. 연예인 판정단에서는 복면가왕 김장군을 향해서 정확한 음을 낼 줄 안다고 평가를 하기도 했었다.
그러니 승리를 복면가왕 소크라테스 이천수가 아니라 복면가왕 김장군에게 돌아갈 줄은 예상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렇게 압도적인 차이가 날 정도로 이천수가 노래를 못한 것은 아니었다고 말하고 싶다.
그렇게 1라운드에서 많은 것을 보여주지 못한 채 패배를 했던 복면가왕 소크라테스는 2라운드에서 부르려고 했던 곡을 부르게 되었다. 복면가왕 이천수가 2라운드에서 부른 곡은 유재하의 그대 내 품에.
정말 반전이라는 말이 실감이 나도록 복면가왕 소크라테스 이천수의 노래는 1라운드에 불렀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었다. 맑은 소리에 분위기있는 모습은 전혀 다른 노래였다.
반전 노래라고 말할 수 있는 상황. 여기에 복면가왕 소크라테스 이천수의 부드러운 미성이 돋보이는 상황이었다.
만약 이천수가 복면가왕에서 1라운드때부터 이렇게 노래를 불렀더라면 결과가 어땠을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복면가왕 소크라테스 이천수의 그대 내 품에는 확실히 사람을 사로잡을 그런 노래였다.
물론 이천수가 복면가왕에 나오는 소름끼치게 노래를 잘하는 그런 가수들과는 차이가 있음을 인정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이천수는 비 가수로서 이 정도 노래를 잘 할 수 있다는 것에 놀라웠다. 이렇게 반전을 가져올 줄이야 정말 몰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