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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이승환 협박 트위터. 솔직히 충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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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협박 트위터. 솔직히 충격이다.

 

가수 이승환이 협박 트위터 글을 공개했다. 국정화 반대 콘서트를 열기로 계획한 가수 이승환. 그에게 누군가 협박성 내용이 담긴 트위터 글을 보낸 것이다. 이승환 협박 트위터에는 '반국가 선동의 선봉에 섰던 종북 가수 신해철이 비참하게 불귀의 객이 됐다. 다음은 빨갱이 가수 이승환 차례다'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신해철이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는데, 다음은 이승환 차례라는 것은 이승환 또한 죽음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는 협박성 내용이 담긴 글인 것이다. 이러한 이승환 협박 트위터에 대해서 이승환은 '그렇게 생각하면 그렇게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 모양'이라고 글을 올리기도 했다.

 

 

나라가 역사 국정화 교과서 찬성과 반대로 양분이 되어 있다. 이 블로그에서 역사 교과서 국정화 찬반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지는 않다. 내가 어떤 말을 한다고 뭐 달라지겠나? 그러나 솔직히 이승환 협박 트위터는 정말 충격적이라 말을 안할래야 안할 수가 없다.

 

이승환은 역사 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함께 모이는 콘서트를 계획하고 있다. 이 콘서트에는 이승환을 비롯해서 피아, 가리온, 데이브레이크, 로큰롤라디오, 타틀즈, 강풀작가, 주진우 기자도 함께 할 예정이라고 한다.

 

솔직히 이곳저곳에서 집회로 모여서 한쪽에서는 역사 교과서 국정화를 찬성하고, 다른 한쪽에서는 역사 교과서 국정화를 반대한다. 그런 상황이라면 이승환이 역사 교과서 국정화를 반대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공연을 하는 것도 그들 나름의 모임으로 봐야 할 것이다.

 

이것이 역사 교과서 국정화를 찬성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꼴보기 싫은 것일수도 있다. 하지만 아무리 그렇다고 하더라도 당사자에게, 비록 글이긴 하지만, 협박성 트위터를 남기는 것은 분명히 심각한 문제다. 자신의 주장과 다르다고 해서 협박을 하는게 과연 옳은 일인가?

 

역사 국정 교과서 찬반을 떠나서 이건 아니다. IS가 자기들 진영이 아니라고 사람 죽이는 것과 무엇이 다르며 북한이 자신들의 주체사상을 따르지 않는다고 총살하는 것과 뭐가 다른 방식인가? 물론 이 사람도 진심으로 하는 말은 아닐거라고 생각을 한다. 울컥하는 마음에 그렇게 했다고 생각을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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