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적 남자 윤소희, 실검을 지배할만한 매력 윤소희. 머리 좋으면 머리 좋은대로 머리 나쁘면 머리 나쁜대로 악플달리는 연예계.
문제적 남자 윤소희가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주 문제적 남자에 나온 윤소희는 1993년생의 카이스트 출신 배우. 언제부턴가 브라운관은 요섹남과 뇌섹남, 뇌섹녀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에서 윤소희는 정말 때를 제대로 만난 배우라는 생각이 든다.
특별히 이번 문제적 남자 윤소희 출연은 그녀의 매력을 한껏 끌어올릴 수 있도록 만든 시간이 아니었나 싶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머리가 좋다고 하는 이들이 뭉쳐있는 카이스트. 그곳 출신인 윤소희는 문제적 남자를 출연하고 나서 정말 포털사이트를 장악해버렸다.
수학문제를 제시한 상황에서 다른 이들이 모두 답을 헤매고 있을때 척하고 답을 내놓고 있고, 하석진과 주기율표 외우기 대결을 하며 줄줄 답을 내놓고 있는 윤소희.
하루종일 그녀의 이름이 온종일 실검에 오르내리고 관련 키워드들이 나오는 것은 당연하다고 하겠다. 그러나 대중이 윤소희에게 관심을 가지는 것은 단순히 머리가 좋기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방송을 보면 알겠지만 윤소희는 20대 초반 여성으로서 보여줄 매력들은 모두 가지고 있었다.
배우임을 실감하게 하는 이쁜 외모에 긴 머리. 그리고 웃음까지도... 여성성을 제대로 보여주는 윤소희인데 여기에 머리까지 척척 돌아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니 당연히 매력적으로 느껴질 수 밖에 없는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이렇게 문제적 남자에 윤소희가 나온 것으로, 그리고 머리가 좋은 것으로 주목을 받는 것이 누군가에게는 속이 베베 꼬이는 모습이 되었나 보다. 대체 젊고 이쁜 여성이 머리가 좋은 것에 무슨 비난의 이유가 있을까?
연예계에 수많은 사람들이 존재한다. 그 중에서 대중에게 주목을 받을 수 있는 자신만의 매력을 보여주는 것이 과연 문제가 될까?
가끔씩 보면 연예인들을 향한 비난들은 머리가 좋으면 머리가 좋다고 비난의 이유가 되고, 머리가 나쁘면 머리가 나쁘다고 비난의 이유가 되고 있으니, 정말 어느 장단에 맞춰서 춤을 춰야 하는 것인지... 문제적 남자에 나온 윤소희를 비롯한 많은 연예인들이 풀어야할 진정한 문제는 이게 아닌가 싶다. 대체 어느 장단에 맞춰 춤을 춰야 하는지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