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트앤더시티 장동민 하연수 김지민 김혜성. 콩트앤더시티가 기대되는 이유.
콩트앤더시티 장동민 김혜성 하연수 김지민 장도연 이재용이 출연진 멤버다. 일단 콩트앤더시티의 출연진의 면모를 봐도 확실히 콩트를 하기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 이들이다. 개그맨들의 콩트 실력이야 두 말할 것도 없고 하연수나 김혜성은 이미 시트콤을 해봤으니 말이다. 여기에 이재용이 연기는 검증할 것도 없는 상태이니 말이다.
콩트앤더시티라는 프로그램이 시작한다. 바로 tvn에서 하는 프로그램인데 10월 30일부터 시작하며 오후 11시 30분에 방송이 되니 아무래도 삼시세끼의 탄력을 이어가려는 편성이 아닌가 생각이 된다.
콩트앤더시티라는 프로그램의 기본 소개를 보면 이렇다.
당신의 인생, 어쩌면 콩트일지도 모릅니다.
팍팍한 도심을 살아가는 현대인을 위로할 옴니버스 코미디
2015 도시공감 코미디 쇼
콩트 앤 더 시티!
맞는 말이기도 하다. 인생은 콩트다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사람들이 살아가다보면 정말 일부러 짜놓은 이야기보다 더 웃긴 상황이 펼쳐질때가 있다. 그런 이야기들이 콩트앤더시티를 통해서 펼쳐질 것으로 보여진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이런 콩트앤더시티가 기대되는 이유가 있다. 예전에 mbc에서 테마게임이라는 프로그램을 한적이 있었다. 개그맨들이 옴니버스 코미디를 보여준 것이었는데, 그런 예능이 요즘에는 별로 찾아보기가 힘들다. 예능의 흐름이 쇼 버라이어티가 되어버리고 리얼 버라이어티가 되어버리면서 잘 짜여진 재미있는 콩트 같은 이야기들을 찾아볼 수 없는 상황이 된 것이다.
물론 예전에 tvn에서 롤러코스터라는 프로그램으로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펼쳐지기도 했었다. 그러나 tvn조차 어느새 옴니버스 코미디 자취를 감추어버렸으니 말이다. 그런데 이번에 콩트앤더시티로 다시 이런 옴니버스 코미디가 돌아온다는 점에서 관심이 간다.
관찰예능도 좋고 스튜디오에서 하는 쇼 버라이어티도 좋지만, 가끔씩은 재미있는 콩트를 시청자들이 볼 수 있는 선택권이 주어져야 하는 것 아닌가? 그런 점에서 콩트앤더시티가 기대될 수 밖에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