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할리우드 진출, 근데 레지던트 이블6이라니 아쉽긴 하다.
이준기 할리우드 진출소식이 전해졌다. 이준기의 소속사 나무엑터스가 이준기가 할리우드 영화 레지던트 이블: 더 파이널 챕터에 캐스팅되어서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촬영을 진행중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헐리우드 여배우 밀라 요보비치가 자신의 sns에 이준기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면서 이준기 할리우드 진출 소식이 드러나게 되었던 것. 이준기가 레지던트 이블6에서 맡은 역할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준기 할리우드 진출 소식은 반가운 소식임에 분명하다. 예전 왕의 남자의 공길로 엄청난 주목을 받으며 스타의 대열에 올라간 이준기. 이미 그의 연기력은 예전부터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기에 헐리우드에서 그가 보여줄 연기에 기대가 되는 것이 사실이다.
몇 해 전부터 할리우드에서 한국인 배우들의 출연을 심심찮게 볼 수가 있다. 이병헌, 비, 배두나, 이기홍, 수현, 다니엘 헤니 등등. 그리고 그 역할도 상당히 주요한 역할로 바뀌고 있다는 것은 아무래도 헐리우드에서 한국시장이 매력적이라는 것을 뜻한다고 보여진다.
그리고 이제 이준기 할리우드 진출로 또 하나의 한국인 배우를 우리는 외국 영화에서 볼 수 있는 상황이다. 이준기 할리우드 진출을 정말 기쁜 마음으로 응원하고 싶다. 그런데 레지던트 이블6라니 좀 아쉬운 부분이 있는게 사실이다.
레지던트 이블은 초반 1이나 2가 나왔을때만 해도 어느 정도 관객들에게 호응을 받을만한 모습이었는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영화가 정말 산으로 가는 모습을 보여왔었기 때문이다.
물론 레지던트 이블이 6편까지 제작이 되었다는 것은 그만큼 영화 제작하는 이들에게는 아직 충분히 관객들에게 어필 할 만하고 시장이 된다고 생각해서 만드는 것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레지던트 이블에 대한 실망감이 새로운 신작이 나올때마다 늘어가고 있는 상황이라서 말이다.
그런 영화에 이준기가 나온다는 게, 왠지 이준기가 너무 손해보고 시작한다는 느낌이랄까? 아무쪼록 이준기가 할리우드 진출하는 것이니만큼 레지던트 이블6에서 인상 깊은 역할을 맡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래야 다음 할리우드 작품이 빨라질테니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