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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삼시세끼

삼시세끼 어촌편2 첫방,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만재도 중년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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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어촌편2 첫방,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만재도 중년부부.

 

삼시세끼 어촌편2 첫방송이 되었다. 정말 삼시세끼만큼은 이서진과 택연의 것이라기보다는 차승원과 유해진의 것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삼시세끼 어촌편2는 마음에 쏘~옥하고 들어오는 시간이었다.

 

삼시세끼 어촌편2 차승원 유해진. 사진:tvn.

 

약 8개월만에 다시 돌아온 만재도의 풍경에 나도 모르게 반가움을 느끼고 있을때 즈음부터 시작된 차승원과 유해진의 만재도 중년부부 포스는 펼쳐졌다. 정말 안사람 코스프레라고 느껴질만큼의 차승원의 모습과 바깥양반이라고 해야 할 유해진의 모습은 그냥 지켜보는 그 자체로 재미가 있었다.

 

 

오자마자 자신의 주 영역인 요리와 불피우기, 수선하기를 하는 두 사람은 각자가 해야 할 일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 그렇게 맡겨진 영역에서 제 역할을 하는 이들의 모습은 왠지 이서진 옥택연의 역할분담보다 더 체계적이고 자연스러워 보였다. 그렇게 두 사람이 자신의 일을 하는 것을 지켜보는 것 그만으로도 왠지 지난 삼시세끼 어촌편1의 정겨움이 느껴진다고 할까?

 

삼시세끼 어촌편2 산체 벌이. 사진:tvn.

 

여기에 산체와 벌이의 훌쩍커버린 상황에서도 빵빵 터지는 웃음들이 삼시세끼 어촌편2를 포근하게 감싸주게 된다. 분명히 삼시세끼 정선편에도 많은 동물들이 존재했지만, 정말 산체와 벌이는 차승원 유해진만큼이나 캐미가 솔솔 흘러나오는 듯 하다. 여기에 산체와 벌이가 무인카메라를 보고 놀라는 장면을 편집한 부분은 정말 빵빵 터지는 장면이었다.

 

삼시세끼 어촌편2 차승원 유해진. 사진:tvn.

 

하지만 역시 메인은 만재도 두 중년 부부의 모습이 아니겠는가? 두 사람이 보여주는 부부 코스프레 이전에는 오랜기간 친구로 지내온 두 사람의 깊은 우정이 있었기에 더 정겨운 모습이 있었다. 그리고 삼시세끼 어촌편2 첫방에서 최고 부부 캐미는 바로 손호준 이야기를 꺼낼때가 아니었을까?

 

삼시세끼 어촌편2 유해진. 사진:tvn.

 

드라마 촬영 때문에 오지 못한 손호준 이야기를 하며, 마치 성공해서 뭍으로 나간 자식마냥 이야기를 꺼내는 두 사람의 모습은 영락없는 만재도안에서만 허락된 부부의 모습이었다. 여기에 차승원 유해진 두 사람이 첫 게스트로 온 박형식을 놀리는 장면은 정말 꿍짝이 잘 맞는 부분이랄까?

 

삼시세끼 어촌편2 박형식. 사진:tvn.

 

그렇게 놀려놓고는 마치 아내가 남편에게 그만 좀 하라고 하는 것마냥 유해진에게 차승원이 그만좀 하라고 면박을 주는 장면 또한 만재도 중년부부의 캐미가 돋보이는 장면이라고 하겠다. 근 8개월만에 다시 돌아온 삼시세끼 어촌편2 그 시작부터 벌써부터 이렇게 사랑스러운 두 만재도 중년부부의 모습을 보게 되니 재미가 솔솔 넘쳐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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