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프리티랩스타 시즌2 예지vs수아, 정말 예지와 효린의 디스전 한번 보고 싶다.
언프리티랩스타 시즌2 예지가 수아를 1대1 디스배틀에서 꺾었다. 언프리티랩스타 시즌2 처음부터 예지가 수아를 무시하는 듯한 그런 모습을 보이곤 했었기에 두 사람의 디스배틀은 예정된 것과 같았다.
수아와 예지의 대결은 그냥 누가봐도 예지의 승리라고 밖에 말할 수 없는 내용이었다. 수아가 먼저 디스를 시작했지만 그런 수아의 디스에 별로 말린 것 없어보이던 예지는 바로 시작하자마자 엄청난 독기를 뿜어냈다.
정말 옆에서 지켜보는 사람이 쫄 정도로 무서운 독기를 발하던 예지. 저번 미친개를 할때만큼이나 독기 바짝 오른 예지의 모습은 정말 압권이었다. 이런 예지의 디스랩에 수아는 완전히 말려버리고 말았다. 자신이 반격할 수 있는 차례에 거의 무엇 하나 제대로 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것. 그리고 예지는 또 다시 수아를 완전히 발라버리는 모습을 보이며 승리를 거뒀다.
그렇게 언프리티랩스타 시즌2 예지 대 수아의 디스배틀이 끝나고 난 후에 심사위원들은 여자 래퍼들의 발음에 95%이상으로 발음이 들리는 것이 잘 없는데 예지의 경우 또박또박하게 잘 들린다면서, 기대이상이라는 평가를 하기도 했다.
이미 예지는 저번 탈락 위기때 미친 개로 독기품은 예지가 얼마나 무서운지를 보여주었는데, 이번에 수아와의 디스배틀로 다시 한번 예지의 무서움(?)을 제대로 보여준 상황이라고 하겠다. 그런데 이번 디스배틀에서 메인 매치로 불리우던 것은 따로 있었다. 바로 유빈과 효린의 대결이었다. 아무래도 두 걸그룹의 대결이기에 더 관심을 보았던 대결에서 효린은 유빈을 꺾고 승리하게 되었다.
다른 건 몰라도 효린의 멘탈이 얼마나 강한지와 효린을 상대로 하는 사람은 엄청나게 압박감을 느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런 효린과 예지가 한번 붙으면 그게 진짜 메인 매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독기품은 예지와 상대를 압박하는 무엇인가를 가진 효린. 두 사람이 한번은 언프리티랩스타 시즌2에서 붙는 일도 생기지 않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