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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냉장고를 부탁해 이선균편, 이연복 샘킴 미카엘보다 집중하게 된 김풍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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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이선균편, 이연복 샘킴 미카엘보다 집중하게 된 김풍의 매력.

 

냉장고를 부탁해 이선균편이 방송되었다. 이선균은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오후 2시에 먹을 수 있는 요리와 오전2시에 먹을 수 있는 요리를 부탁했다. 우선 오후 2시에 먹을 수 있는 요리는 김풍과 미카엘이 대결을 펼쳤고, 오전 2시 즉, 새벽2시에 먹을 수 있는 요리는 샘킴과 이연복이 대결을 펼쳤다.

 

물론 메인 이벤트는 이연복과 샘킴이었다.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가장 승률이 높은 이연복 셰프와 그런 이연복 셰프와 대결에서 1:0의 스코어를 기록하고 있는 샘킴. 특히 이선균과의 인연을 생각해보더라도 샘킴이 있는 새벽2시에 먹을 수 있는 요리가 메인 이벤트로 두기에 충분했다.

 

 

샘킴은 이탈리아 셰프보다도 자신있다는 파스타를 만들었고, 이연복은 어느새 이연복의 승리카드인 '쌈'을 가지고 승부를 벌였다. 그리고 두 사람의 대결은 결국 백전노장인 이연복의 승리로 마무리 되면서 끝이 났다. 두 사람의 대결은 1:1이라는 스코어를 낳았고, 이연복은 냉장고를 부탁해 원년멤버를 상대로 올킬을 한 기록을 남기게 되었다.

 

냉장고를 부탁해 이선균편. 사진:jtbc

 

이렇게 커다란 대결에 비해서 어찌보면 김풍과 미카엘의 대결은 상대적으로 주목을 덜 받는 상황이었다. 당연히 두 셰프의 대결 승리는 미카엘에게 돌아갔다. 당연한 일이다. 전문 셰프와 요리를 취미로 하는 남자와의 대결에서 전문셰프가 진다는 것이 그리 흔한 일이 아닐테니 말이다.

 

 

냉장고를 부탁해 이선균편. 사진:jtbc

 

그러나 세명의 전문셰프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김풍에게 주목할 수 밖에 없다. 김풍은 말 그대로 요리를 취미로 하게 되는, 오랜 자취생활로 인해서 요리를 하게 된 야매셰프다. 그런 김풍이 쭉쭉 성장하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정말 기가 찰 정도다.

 

이번에도 김풍은 요리의 발전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버터를 녹여서 안에 있는 기름만으로 요리를 하고, 여기에 새우 머리로 육수를 내는 상황등 김풍의 요리를 보는 최현석은 김풍이 점차 김풍의 모습을 잃었다고 이야기를 한다.

 

냉장고를 부탁해 이선균편. 사진:jtbc

 

나쁜 뜻이 아니다. 김풍이 이미지화 되어 있는 야매셰프의 모습이 아니라, 전문 셰프의 모습을 점차 띄고 있다는 이야기인 것이다. 물론 그게 100% 진담은 아닐 것이라고 보여진다.

 

하지만 언중유골이라는 말처럼 점차 발전하는 김풍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감탄할 수 밖에 없고 집중할 수 밖에 없다. 냉장고를 부탁해를 보는 여러 관전포인트가 존재한다. 하지만 그중에 하나는 야매셰프임에도 불구하고 항상 기대보다 더 높은 활약을 하는 김풍의 모습도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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