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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언프리티랩스타 시즌2 효린, 과연 효린은 설욕할 수 있을까? 언프리티랩스타 효린 본전도 못건진 첫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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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프리티랩스타 시즌2 효린, 과연 효린은 설욕할 수 있을까? 언프리티랩스타 효린 본전도 못건진 첫회!

 

언프리티랩스타 시즌2. 효린이 첫 미션에서 꼴찌를 기록했다. 첫 방송에서 11명의 여성 래퍼들이 모임을 가졌고 효린의 등장에 의아해하는 모습이었다. "대체 왜 여기에 있냐?"라는 눈빛.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효린은 여자 아이돌 중에서는 가창력 탑을 다투는 보컬이지만, 랩의 영역에서는 생소하기 때문이다. 물론 효린이 랩을 하는 모습들이 나오면서 실력이 있음을 보여주기는 했었지만, 첫만남에서 효린은 왠지 발을 들여놓아서는 안되는 영역에 발을 들여놓은 것처럼 보여졌을 것이다.

 

 

그런 상황에서 효린은 자신을 소개하는 상황에서 의외의 선전을 보여주며 자신을 향한 의구심을 다른 멤버들에게서 씻어내는 듯 했다. 하지만 언프리티랩스타 시즌2 첫 미션인 원 테이크 촬영 미션에서 효린은 완전히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다. 원 테이크 촬영으로 가야하기에 각자 자신의 파트에서 실수가 있어서는 안 되는 것.

 

언프리티랩스타 시즌2 효린. 사진:mnet

 

그러나 효린은 자신의 차례에서 연거푸 실수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러번의 실수 속에 목소리도 나오지 않는 상황이 온 것. 이러한 상황에서 효린은 과감하게 그냥 자신의 차례를 립싱크로 대처하게 되었다.

 

효린이 언프리티 랩스타에서 했던 행동이 이해가 간다. 자신의 차례에서 계속 재촬영을 시작해야 하는 것이 다른 이들의 컨디션 조절에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한마디로 민폐를 끼치지 싫어서 했던 행동인 것이다.

 

언프리티랩스타 시즌2 효린. 사진:mnet

 

그렇기에 개인적으로는 언프리티랩스타2에서 효린이 보여준 행동에 대해서 비난을 하고 싶은 생각이 없다. 하지만 그녀의 행동이 다른 래퍼들에게 좋게 보여질 수 없었고, 립싱크라는 것이 크게 마이너스로 작용하게 되었다.

 

결국 효린은 꼴찌투표에서 유빈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에게 몰표를 받으면서 꼴찌가 되었고, 다음 미션에 참가할 수 없게 되었다. 사실 효린조차 꼴찌로 자신을 뽑을만큼 결과물이 안 좋았으니 효린이 누구를 원망할 수 있는게 아니라고 하겠다.

 

언프리티랩스타2 효린. 사진:mnet

 

효린으로서는 솔직히 말해서 언프리티 랩스타가 득보다 실이 많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보여진다. 노래로 쌓아온 그녀의 명성이 있는데 굳이 랩을 하는 이곳에서 명성에 흠이 갈 필요는 없기 때문이다.

 

잘해야 본전이고, 아주 잘해야만 득을 보는 상황이니 밥먹고 랩연습만 하는 이들에게서 효린에게 득이 되기는 너무 어렵다고 보여진다. 하지만 어쩌면 언프리티랩스타2 첫방송에서 무너진 효린이기에 유리한 점도 있다고 보여진다. 더 떨어질 것이 없는 상황에서 효린은 위로 올라갈 일만 남았으니 말이다. 앞으로의 언프리티랩스타2에서 효린이 설욕의 기회를 가질 수 있을지 지켜보게 된다.

 

2015/10/03 - 언프리티랩스타2 예지 효린 그녀들이 트랙의 주인공이 된 이유. 언프리티랩스타 시즌2 효린 예지의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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