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V] 리뷰/슈퍼스타k

슈퍼스타K7 디아 프램튼 엔젤, 격이 다른 그녀이지만 우승은 힘들것 같다.

반응형

슈퍼스타K7 디아 프램튼 엔젤, 격이 다른 그녀이지만 우승은 힘들것 같다.

 

슈퍼스타k7에 디아 프램튼이 참가했다. 미국 더 보이스 시즌1의 준우승자라는 어마어마한 이력을 가지고 참가한 디아 프램튼.

 

사실 오디션 프로그램의 준우승까지 갔다는 말은 이미 전문가와 대중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말이다. 비록 나라마다 심사의 기준이나 대중들이 좋아하는 취향이 약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음악은 만국공통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음악은 서로간에 통하는 것이 존재한다.

 

 

그런데 미국 오디션 프로그램의 준우승자라면 이미 실력은 더 말할 것도 없다는 이야기이다. 그런데 슈퍼스타k7에 디아 프램튼이 참가했다. 쉽게 이해가 되지 않을 일이다.

 

한국에서 열심히 성공해서 미국에서 성공하려고 하는 것이 현 가요계의 패턴이라고 할 수 있는데, 오히려 미국에서 한국으로 넘어오고 있는 상황이라니...

 

슈퍼스타k7에서 디아 프램튼은 당연히 나올 수 있는 위와 같은 궁금증에 대해서 자신의 어머니가 한국인임을 밝혔다. 한국에 있는 할머니나 한국에 대한 포근함들이 있는 디아 프램튼은 한국 무대에 대한 갈망도 있다는 것이다.

 

슈퍼스타K7 디아 프램튼 엔젤. 사진:mnet슈퍼스타k7

 

그리고 디아 프램튼은 슈퍼스타k7 예선에서 사라맥라클란의 엔젤을 불렀다. 사라맥라클란의 엔젤은 그녀만의 독특한 목소리가 곡의 맛을 살리는 노래인데, 디아 프램튼은 또 다른 자신만의 목소리로 엔젤을 맛나게 만들었다. 확실히 더 보이스의 준우승자 답게 목소리가 사람을 매료시킬만했다.

 

다듬어지지 않은 아마추어가 아닌 잘 다듬어진 완성도 높은 프로의 목소리가 느껴지는 그런 상황이었다. 이런 디아 프램튼의 엔젤을 듣고 나서 슈퍼스타k7 심사위원 윤종신은 목소리에 동양적인 느낌이 많이 있다면서 톤이 좋음을 칭찬했고, 백지영 또한 한국 감성을 가지고 있다면서 그녀를 합격시켰다. 성시경 또한 목소리에 감탄하는 모습이었고, 특별 심사위원이었던 자이언티는 뜬금없이 사랑고백을 할 정도였다.

 

슈퍼스타K7 디아 프램튼 엔젤. 사진:mnet슈퍼스타k7

 

이렇게 디아 프램튼은 슈퍼스타k7 시청자들과의 첫 만남에서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었다. 이쁜 외모에 뛰어난 가창력까지 가지고 있으니 만약 토종 한국인이었다면 누구든 그녀를 탑10안에 뽑기를 주저하지 않았을 것이다.

 

이미 오디션 프로그램 준우승을 해봤을만큼 멘탈에 있어서도 충분히 강할거라고 생각이 되는 그녀이지만, 디아 프램튼이 우승후보라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슈퍼스타K7 디아 프램튼 엔젤. 사진:mnet슈퍼스타k7

 

사실 너무 한국말을 못하기 때문이다. 원래 미국교포라고 하더라도 한국말을 자연스럽게 하는 사람들이 있다. 사실 디아 프램튼도 어머니가 한국 사람인데 너무 한국말을 못하는 것이 의아할 정도다. 비록 슈퍼스타k가 어느때부턴가 팝송으로도 생방송에서 여러번 노래를 부르기는 했지만, 결국 한국노래를 부르게 된다.

 

디아 프램튼도 한국에서 팝송부르러 온 것은 아닐텐데, 그러러면 확실히 한국어를 연습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다. 그런데 지금의 상황으로서는 슈퍼스타k7 기간안에 가능할까 의문이 든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