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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삼시세끼

삼시세끼 이서진 최지우, 왜 이서진은 삼시세끼 최지우 앞에서 온순한 양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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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이서진 최지우, 왜 이서진은 삼시세끼 최지우 앞에서 온순한 양이 될까?

 

삼시세끼 이서진 최지우가 부부캐미를 보여주면서 웃음을 주었다. 17일에 방송된 삼시세끼는 밍키의 출산과 최지우의 재등장이 주된 내용이었다.

 

 

밤새 끙끙 거리며 자식을 낳기 위해 애를 쓰던 밍키는 삼시세끼 초반만 하더라도 신나게 뛰어놀던 철부지 강아지였는데, 어느새 두 강아지의 엄마가 되었으니 방송으로 지켜보는 시청자 입장에서 시간의 흐름과 생명의 소중함을 동시에 느끼는 장면이었다.

 

특히 새끼를 보호하기 위해서 본능적으로 땅을 파서 숨길 곳을 찾으려고 하는 밍키의 모습이나 새끼의 항문을 핥아주고 있는 밍키의 모습을 보면, 비록 사람은 아닌 개의 모습이라고 해도, 모성애의 위대함을 느끼게 된다.

 

이서진 최지우 사진:tvn삼시세끼

 

그렇게 밍키의 새 식구에 대한 이야기가 생명의 소중함이라는 감동으로 이번주 삼시세끼 전반부를 채웠다면, 삼시세끼 후반부는 안방마님 최지우의 재등장으로 깨알 재미를 주었다.

 

어느새 나피디 사단의 한 멤버가 되어버린(?) 최지우. 지난 1박2일, 삼시세끼, 꽃보다 할배 그리고 삼시세끼 정선 시즌2까지 최지우는 나피디의 예능에 출연을 했고, 점차 더 그 영향력을 키워가는듯 하다.

 

이서진 최지우 사진:tvn삼시세끼

 

이번에는 당당히 게스트가 아닌 호스트라며 나타난 최지우는 등장부터 꽃을 내놓으라고 말을 하는 등, 이서진과 부쩍 가까워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별히 촬영 몇일 전에도 만났다고 하는, 심지어 나피디까지도 그 사실을 모르는, 둘의 만남은 왠지 둘 사이에 썸이라도 있는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한다.

 

이서진을 순한 양으로 만드는 최지우 사진:tvn삼시세끼

 

단순히 몇일 전에 둘이 나피디도 모르게 만났다는 것만이 아니라, 최지우는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이서진에게 '오빠'라고 부르며 마치 집에서 널부러져 있는 남편에게 집안 일 좀 도우라며 이것저것 시키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이서진은 최지우가 뭐라고 할때마다 왜 그러냐며 항소(?)하지만 시키면 시키는데로 다 들어주고 있는 모습이 정말 둘 사이가 친근해도 너무 친근하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사실 이서진은 여자게스트를 대하는 모습과 남자게스트를 대하는 모습이 약간은 다르다. 남자게스트는 두말할것도 없이 노예화다. 남자 게스트를 노예로 만들던지 아니면 자신이 노예가 되던지, 하지만 여자게스트가 올때는 여기에 장난끼라는 양념이 추가가 된다.

 

 

최지우는 확실히 삼시세끼 안방마님. 사진:tvn삼시세끼

 

여자게스트를 대하는 이서진의 전형적인 모습은 바로 김하늘이었다. 옹심이라고 부르면서 부려먹는 모습. 이전에 온 여자게스트들도 결국 까칠한 이서진의 명령(?)아래 움직일 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이런 이서진에게 명령을 내리는 유일한 여자게스트가 있으니 바로 최지우였다. 최지우가 말을 하면 그 앞에서 한껏 보조개가 파인채로 대답을 하는 이서진. 그녀가 시키면 결국 순종하는 이서진의 모습은 타 게스트들을 대할 때와는 다른 온순한 양의 모습이다.

 

이서진 최지우 둘은 썸일까? 사진:tvn삼시세끼

 

이번 주 삼시세끼에서도 그렇고 다음 주 예고편을 봐도 시키고 또 시키고 또 시키는 최지우의 모습을 보면 확실히 이서진을 움직이게 하는 최지우의 파워는 대단하다고 보여진다.

 

이런 최지우를 보면 옛날 CF의 카피가 생각이 난다.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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