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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삼시세끼

삼시세끼 밍키 임신과 출산 그럼 밍키 남편은 누구? 잊혀진 삼시세끼 재미를 다시 가져온 밍키의 임신과 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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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밍키 임신과 출산. 그럼 밍키 남편은 누구? 잊혀진 삼시세끼 재미를 다시 가져온 밍키의 임신과 출산.

 

삼시세끼 밍키의 임신과 출산을 보고 있으면 삼시세끼의 오리지널 이야기로 돌아온 듯한 느낌이 들 정도다. 원래 삼시세끼는 초반에 하루에 세끼의 음식을 해먹는 것, 그것만으로도 볼거리를 만들었고 그 부족한 부분을 동물을 통해서 메꾸게 되었다.

 

초반 강아지였을때의 밍키나 잭슨의 이야기는 삼시세끼를 더욱 편안하도록 만들어주면서 자극적인 웃음의 예능이 아닌 그냥 금요일 밤에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예능으로서의 역할을 감당해주었었다.

 

삼시세끼 밍키의 출산. 사진:tvn. 삼시세끼.

 

 

그러나 이런 동물들이 주는 재미가 삼시세끼 어촌편으로 넘어가 산체와 벌이 둘에게 완전히 집중적으로 쏟아지게 되면서 돌아온 삼시세끼 정선편 시즌2에서 동물들의 매력은 좀 덜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원래 삼시세끼는 앞서 말한 것처럼 동물들의 영향력이 꽤 차지하는 프로그램이다. 동물들이 삼시세끼의 지분의 대주주까지는 아니라도 하더라도 큰 흐름을 감당하던 것이 사실일 정도. 오죽하면 mbc 일밤의 애니멀즈를 사람들이 보면서 삼시세끼 동물들만큼도 못한다는 비판을 했었을까?

 

삼시세끼 밍키. 사진:tvn. 삼시세끼.

 

 

그랬던 삼시세끼 동물 분량을 차지하던 밍키와 잭슨 이야기는 이후에 계속해서 이어지는 초대박 게스트들의 향연속에서 묻혀져 갔었다. 하지만 저번주를 시작으로 하여 이번 주 방송 그리고 다음주 예고편까지 하여 밍키의 임신과 출산이 다루어지면서 다시금 삼시세끼 동물들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된다.

 

밍키의 임신과 출산은 그 까칠한 이서진조차 적극적으로 일을 하게 만들었고, 심지어 방송 녹화가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모자란 일을 하도록 만들 정도였다. 사람한테도 정성을 쏟지 않는 모습을 보이곤 하던 이서진인데, 그런 이서진이 이렇게 정성을 쏟을 정도라면 얼마나 밍키를 이서진이 생각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을 정도다.

 

삼시세끼에서 동물들은 삼시세끼를 이끌어가는 또 하나의 축이었다. 사진:tvn. 삼시세끼.

 

하지만 원래 삼시세끼의 원로멤버(?)로서 지대한 공을 세워왔던 밍키임을 생각해보면 이런 이서진의 정성도 이해가 갈 정도다. 그리고 결국 밍키의 임신과 출산은 잊고 있었던 삼시세끼의 재미를 되살리는 계기가 되어주기도 한다. 삼시세끼에서 동물들이 가져다 주는 재미 말이다.

 

또한 새롭게 태어날 밍키의 자식들의 이야기가 삼시세끼 이야기를 발전시키는 이야기가 될거라는 점에 있어서 삼시세끼 밍키의 출산은 꽤나 큰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 듯 하다.

 

잊혀진 삼시세끼 재미를 다시 살려준 밍키의 출산. 사진:tvn. 삼시세끼.

 

이쯤 되면 궁금한 것 하나! 밍키가 낳은 자녀들의 아빠는 과연 등장할 수 있을까? 왠지 '내가 니 애비다'가 될만한 막장 드라마가 쓰여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나, 그리고 밍키의 남편을 찾는 것은 전혀 불가능해 보이지만 그래도 삼시세끼 이야기가 또 색다른 재미를 줄 수 있는 부분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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