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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복면가왕 어머니 정은지 미워요 사랑비. 장차 가요계 큰 어머니가 될 정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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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어머니 정은지 미워요 사랑비. 장차 가요계 큰 어머니가 될 정은지!

 

복면가왕 어머니는 자외선이 싫다고 하셨어 정체 정은지. 많은 이들이 예상했던 그대로였다. 복면가왕 어머니는 정은지였다. 하지만 정은지의 정체를 맞춘 것이 중요하지 않고 정은지의 가창력이 제대로 드러났다는 것이 중요하다.

 

복면가왕 어머니 정은지는 두번째 라운드에서 복면가왕 파송송 계란탁 닉네임을 사용한 빅스의 켄과 맞붙었다. 복면가왕 계란탁 켄은 행복하지 말아요를 불렀고, 복면가왕 어머니는 미워요를 불렀다.

 

 

빅스 켄에게 미안한 말이지만 솔직히 정은지 노래와 비교할수가 없었다. 스코어는 59대 40으로 나긴 했지만, 복면가왕 어머니의 노래는 정말 압도적이었다. 특히 미워요에서 보여주었던 연륜의 느낌은 정말 정은지의 최대무기라고 말할 수 있을만큼이었다.

 

 

고음없이도 노래의 강약조절없이도 그냥 연륜하나로 이겼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대단한 무대였다. 복면가왕 정은지는 미워요 노래를 부를 때 치명적인 실수를 한번 했다.

 

박자를 한번 놓친 것이다. 그런데 그 박자를 놓친것으로 인해서 오히려 정은지의 실력이 더 돋보였다. 당황해하면서 노래를 못 부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연륜(?)으로 그 죽어간 무대를 살려버린 것이다. 오죽하면 윤일상이 정은지의 미워요를 들으면서 고칠데가 없다고 이야기를 했을까?

 

 

대체 걸그룹이며 나이도 많지 않고 가요계 생활도 그리 오래지 않은 정은지에게서 이런 연륜이 나온다는게 도무지 믿기지 않을 정도다.

 

 

복면가왕 정은지의 세번째 라운드는 바로 나윤권과 맞붙은 시간이었다. 나윤권은 복면가왕 킬리만자로의 표범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며 휘성의 with me를 불렀다. 부드러움의 끝이라고 할만한 그런 나윤권의 노래 앞에서 정은지는 김태우의 사랑비를 부르며 승리를 거둔다. 스코어 56대 43.

 

 

기존의 두 곡이 느린 곡으로 복면가왕 어머니의 감성이 진하게 묻어났더라면, 이번 사랑비는 리듬이 있는 곡이었다.

 

그런데 리듬이 있는 곡까지 완벽하게 표현해내는 정은지의 모습에 감탄할 수 밖에 없었다. 정체는 정은지라고 진작에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이렇게 감정과 리듬 양날개를 다 달고 있을 줄은 몰랐다.

 

 

이런 복면가왕 어머니 정은지를 향해서 장차 가요계 큰 어머니가 될 거라고 연예인 판정단이 말을 했는데, 틀린말이 아니다.

 

에이핑크의 활동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정은지는 나이가 들어서도 계속해서 가요계에서 자신의 이름 석자를 알리고 있는 그런 가수가 될 것임은 분명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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