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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라디오스타 이형철 장예원 이상형? 라디오스타 장원영 또 하나의 예능원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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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이형철 장예원 이상형? 라디오스타 장원영 또 하나의 예능원석.

 

 

라디오스타 이형철이 장예원을 이상형으로 언급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여기에 장원영은 라디오스타가 발견한 또 하나의 예능원석이 되었다. 17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서 정보석, 심현섭, 이형철, 장원영이 '보석같은 노총각들' 특집으로 나왔다.

 

이중에 정보석만 유일하게 결혼을 했고, 나머지 3명은 노총각이었던 것. 솔직히 놀랬다. 심현섭이나 이형철은 워낙 예전부터 활동을 했던 사람들이라 그런지 결혼을 했을거라고 당연하게 생각했으니 말이다.

 

 

라디오스타 정보석 사진: mbc 라디오스타

 

 

그들은 나와서 자신들이 왜 결혼하지 못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며 웃음을 주었고, 정보석은 결혼한 선배로서 결혼생활에 대한 뼈있는 조언들을 가끔씩 해주며 이야기를 돕는 역할을 감당했다. 물론 결혼은 하는 것이 좋다고 이야기를 하면서도 지금은 냉전 중이라고 말하는 정보석의 아이러니한 상황이 웃음을 더 주기도 했지만 말이다.

 

라디오스타 이형철은 이날 장예원 아나운서를 이상형으로 말하는 듯한 늬앙스를 주며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이형철은 라디오스타에서 지적인 여자가 좋다면서 아나운서 중에 이상형이 있음을 이야기했다. 하지만 이름이 기억이 안 난다면서 한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라디오스타 mc들이 가만히 있을리는 없었다.

 

 

라디오스타 이형철 장예원 이상형? 사진: mbc 라디오스타

 

 

결국 방송국을 sbs로 이야기해주자 라디오스타 mc들은 장예원을 언급했다. 요즘 sbs하면 장예원이라고 말하면서 말이다. 사실 현재 sbs하면 장예원이 떠오를 정도로 sbs를 대표하는 여자 아나운서가 되었으니 라디오스타 mc들의 말이 틀릴리가 없어 보인다.

 

 

라디오스타 이형철 사진: mbc 라디오스타

 

 

그러자 이형철은 모든 사람이 생각하는 이상형이라고 하면 대기 편하다면서 그분이 뭐 그런 건 아니고 자신과 잘 맞는 사람이면 된다면서 구체적인 언급을 피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라디오스타 장원영 사진: mbc 라디오스타

 

 

한편 이날 최고의 신스틸러는 누가 뭐라고 해도 장원영이었다. 처음에 장원영이 나왔을때 누구지? 라는 궁금증을 가지게 되었다. 아마 나뿐이 아닐 것 같다. 왠만한 사람들은 장원영이라는 사람을 잘 몰랐을것 같다.

 

연기자로서 영화 타짜나 육혈포강도단, 헬머니, 내 사랑 내 곁에, 드라마 미남이시네요, 미스코리아, 트로트의 연인 등 여러 작품에 출연을 했었지만 장원영이라는 이름 세글자를 대중들이 많이 기억할것 같지는 않다고 생각이 된다.

 

 

라디오스타 심현섭 사진: mbc 라디오스타

 

 

그렇지만 장원영은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누구보다 기억이 잘될만한 활약을 펼쳤다. 장원영은 심현섭처럼 빵빵 터트리는 개인기를 가져온것이 아니었다. 그렇다고 이형철처럼 꽃중년의 외모를 가진것도 아니었다. 하지만 장원영은 그냥 그 존재 자체로 빵빵 터트리는 모습을 보였다.

 

 

라디오스타 장원영 사진: mbc 라디오스타

 

 

이날 방송에서 굉장히 소심한 남성처럼 보여졌던 장원영은 너무 소심한 모습의 연애를 하는 그런 남성의 에피소드를 들려주기도 했다. 데이트를 위해서 미리 식당을 다 찾아가서 음식까지 먹어보는 준비 철저한 모습이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불안하다는 것이나 머리가 아프다는 여성에게 인삼을 바로 사서 지방까지 내려가 전달해주지만 결국 식사 한끼 같이 못한 장원영의 이야기는 왠지 짠하기도 했다.

 

무엇인가 목소리부터 연약해보였던 장원영이었지만, 김구라에게 조용조용 자기 할말을 다하면서 김구라를 당황하게 만드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라디오스타 장원영 사진: mbc 라디오스타

 

김구라가 계속 장원영의 이름을 틀리게 언급하자 자신의 이름이 장원영이라면서 조용히 따지고 들고, 김구라가 자신이 꿈꾸는 프로포즈에 대해 이런저런 말을 하자 그에 대해 해명하는 등의 이야기를 하던 장원영의 모습은 예상하지 못한 반전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주목받게 만들기도 했다.

 

장원영은 이번 노총각 특집만이 아니라 이후의 라디오스타에서 또 한번 나와서 자신만의 매력을 다시 뽐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예능의 미덕은 웃음인데 가장 예상 못할 웃음과 토크를 보여준 장원영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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