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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복면가왕 윤형빈, 탈락해도 전혀 손해보지 않았던 윤형빈의 무대. 복면가왕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윤형빈 It's Gonna Be Rol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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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윤형빈, 탈락해도 전혀 손해보지 않았던 윤형빈의 무대. 복면가왕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윤형빈 It's Gonna Be Rolling

 

복면가왕 윤형빈의 출연은 정말 반전이었다. 원래 복면가왕이 반전드라마를 쓰는 곳이기는 하지만 윤형빈이 나올 줄은 절대 몰랐다고 해야 할까?

 

윤형빈은 복면가왕에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라는 닉네임을 가지고 복면가왕 빙수야 팥빙수야와 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이 듀엣으로 부른 노래는 It's Gonna Be Rolling.

 

 

복면가왕 윤형빈의 노래는 허스키한 목소리를 주무기로 해서 매력적인 노래를 불렀고, 복면가왕 팥빙수는 처음부터 와 노래 잘한다라는 감탄이 나오게 만드는 목소리로 노래를 불렀다.

 

윤형빈과 복면가왕 팥빙수의 흥겨운 무대는 그 자체로 경연이 아니라 그냥 즐기는 무대를 보여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그렇게 노래를 마치고 나서 복면가왕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향한 윤일상의 의견은 가수가 아니라는 것이었다. 노래를 잘하지만 가수는 아니라는 것이다.

 

복면가왕 팥빙수, 복면가왕 윤형빈의 It's Gonna Be Rolling 사진: mbc 복면가왕.

 

반면 복면가왕 팥빙수에 대해서는 노래를 가지고 노는 관록이 있다며 무대 경험이 상당히 많다라고 평가를 하기도 했다. 그런데 이때부터 이미 윤형빈에 대한 정체를 연예인 판정단이 어느 정도 눈치를 챘는지도 모르겠다.

 

김구라나 신봉선 등은 윤형빈이라는 이름을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자꾸만 개그맨 쪽으로 분위기를 몰고 갔다. 그렇게 두 사람에 대한 평이 끝나고 나서 복면가왕 팥빙수가 61:38로 복면가왕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누르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게 되었다.

 

복면가왕 팥빙수의 승리. 사진: mbc 복면가왕.

 

그리고 복면가왕 바람은 바비킴의 한잔 더를 불렀는데, 노래가 훨씬 더 좋아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그 정체를 밝히는 순간 정말 객석은 환호성을 뒤덮이고 말았다.

 

바로 윤형빈이었던 것이다. 정말 기대하지 않았던 인물이었기에 놀랄 수 밖에 없었다. 사실 그동안 복면가왕에서 1라운드에 탈락을 할 때 손해본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 것이 아이돌의 경우였다.

 

물론 아이돌이라고 해서 100% 그런 느낌을 다 받지는 않는다. 정말 노래를 못해서 1라운드 탈락을 했다고 느껴질만한 인물들도 있기 때문이다.

 

복면가왕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정체는 윤형빈이었다. 사진: mbc 복면가왕.

 

그러나 대게 아이돌이 노래를 못한다고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 편견을 벗겨주는 것만으로도 1라운드 탈락이 아이돌에게는 그리 큰 부담이 아니기도 했다. 그런데 윤형빈은 그와 마찬가지였다.

 

비록 1라운드 탈락이지만 윤형빈이 결코 손해가 아니었다고 보여진다. 방송이 끝나고 난 후에 윤형빈에 대한 평가를 보면 윤형빈이 이렇게 노래를 잘했냐?라는 평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복면가왕 윤형빈 탈락해도 전혀 손해가 아니었다. 사진: mbc 복면가왕.

 

공감이 되는 말이다. 윤형빈 하면 떠오르는 것이 개그맨이나 파이터이지만, 그가 앨범을 8장이나 냈다는 것을 전혀 모를 정도로 그의 노래 실력에 대해 모르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윤형빈은 가면 하나를 착용함으로서 윤형빈이 얼마나 노래를 잘하는 사람인지를 대중들에게 알려주었다고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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